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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산업 스마트의류 신시장 개척 지원 등 수출활력 대책 추진

성윤모 산업부 장관, 대구 수출기업 ‘씨엠에이글로벌’ 방문하여 격려 및 애로 점검

2019-03-24     이광희 기자
씨엠에이글로벌 대구 신사옥 전경. 사진 씨엠에이글로벌 홈페이지 캡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이 3월 22일 대구 이시아폴리스 산업단지에 위치한 섬유가공업체 씨엠에이글로벌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수출애로를 점검했다.

성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 4일 발표한 「수출활력 제고 대책」에 대해 수출중소기업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이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씨엠에이글로벌은 초극세사 섬유(머리카락의 1/100)를 이용해 광학렌즈, 디스플레이 패널 등 제조공정용 클리너 및 안경·자동차 등 생활용 클리너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생산 물량의 90% 이상을 전세계 100여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는 산업부 선정 ‘18년 세계일류상품’ 생산 유망 중소기업이다.

초극세사의 다양한 프린트 기법. 사진 씨엠에이글로벌 홈페이지 캡쳐

성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섬유산업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핵심기술 개발에 245억원 지원, 고기능성 직물 등 프리미엄 제품 연구개발에 762억원 투입, 섬유패션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스마트의류 신시장 개척 지원 등 섬유산업 수출활력대책도 밝혔다.

또한, 소비재를 신수출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산업·문화 융합박람회를 올해 6월 방콕과 10월 두바이에서 개최하여 한류와 중소기업 제품을 연계한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기업의 현지 지재권 보호를 위해서도 현지단속 지원, 사전예방활동 강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씨엠에이글로벌은 중소기업의 활발한 해외진출을 위해 중소기업 수출보험의 보상한도 확대와 이용부담 완화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성 장관은 "많은 중소기업이 무역금융을 큰 애로로 꼽고 있어 올해 1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할인율을 35%로 확대하고, 신규보험과 증액시 보험한도를 최대 2배 확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 장관은 "기업들이 수출활력대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세부 추진과제를 속도감 있게 이행해나가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수출대책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