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전자상거래의 리더로 도매 B2B 플랫폼 선두주자인 알리바바닷컴이 한·중 민간 합작사를 설립해 한국의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알리바바닷컴은 중국 화둥(華東)지역 실적 1위 업체인 미성국제무역유한공사(Missing International trading company), 세계최대건설회사 중 한 곳인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 등과 한국에서 유일하게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대중 사업을 벌인 (주)해신홀딩스의 경험을 높이 평가하여 합작형태로 한국에 진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신홀딩스는 지난 5월 30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알리바바닷컴과 합작 파트너쉽을 맺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알리바바 입점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은 1억 5천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200여개 국가와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1000만명의 구매자가 있고 매일 30만건의 오퍼가 발생한다. 1억 7천만개의 상품이 40개 분야 5900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다.  

에밀리 장 채널매니저는 "알리바바닷컴은 전세계 판매자와 구매자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한국은 인터넷 환경이 우수하고 잘 발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정부도 중소기업을 많이 지원하고 있어 한국 중소기업들은 전자상거래에 최적화된 환경에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알리바바가 중국의 수십만 개 중소기업 수출에 많은 기여를 해온 것처럼 한국에서도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B2B 루트를 통해서 전세계에 수출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말하며 "한국의 뷰티 분야, 자동차 관련 업계는 알리바바와 함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