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속보티비’, 충남 최초로 수출 확정
- 웹드라마제작사 몬스타주식회사에서 수출 신호탄 발사 ‘충남 최초’ - 일상의 소재를 활용한 속담이 보이는 티비 ‘속보티비’ 말레이시아행 확정
일상의 이야기를 주제로 속담과 연결 지어 이야기를 완성해가는 웹드라마(속담이 보이는 티비 ‘속보티비’)를 제작한 몬스타주식회사(대표이사 강한샘)가 웹드라마 시장의 새로운 판로를 확대하면서 수출을 확정지었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레이시아 콘텐츠플랫폼 업체인 HTV Entertainment Limited와 웹드라마 수출 계약을 맺었다.
웹드라마 등 OTT콘텐츠 수출은 국내에서도 이례적일 정도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몬스타주식회사의 이번 수출계약 역시 충남에서는 처음이다.
제작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속보티비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아래 ‘2019 부산넥스트콘텐츠페어’에 참여해 투자형모의크라우드펀딩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시상한 바 있다.
속보티비는 일상생활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를 속담으로 풀어내는 형식으로 한국 속담을 널리 알리고, 자국의 비슷한 속담을 찾아내어 소통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번에 제작한 웹드라마 속보티비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으로 제작비를 지원 받았으며, 충남 지역에 있는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제작했다.
몬스타주식회사의 강한샘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콘텐츠 수출 방법 등 국내 웹콘텐츠 제작회사에서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콘텐츠 수출 경험을 토대로 다른 중소기업들의 콘텐츠 수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 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판로 확대를 위해 현재 인도, 케냐, 베트남 등 다른 국가에 있는 플랫폼업체와도 수출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출 계약을 성사한 웹드라마 속보티비는 유튜브와 카카오TV, 네이버TV등을 통해 시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