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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속보티비’, 충남 최초로 수출 확정

- 웹드라마제작사 몬스타주식회사에서 수출 신호탄 발사 ‘충남 최초’ - 일상의 소재를 활용한 속담이 보이는 티비 ‘속보티비’ 말레이시아행 확정

2020-04-16     강성훈 기자
속담이 보이는 티비 ‘속보티비’의 포스터 (자료: 몬스터주식회사)

일상의 이야기를 주제로 속담과 연결 지어 이야기를 완성해가는 웹드라마(속담이 보이는 티비 ‘속보티비’)를 제작한 몬스타주식회사(대표이사 강한샘)가 웹드라마 시장의 새로운 판로를 확대하면서 수출을 확정지었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레이시아 콘텐츠플랫폼 업체인 HTV Entertainment Limited와 웹드라마 수출 계약을 맺었다.

웹드라마 등 OTT콘텐츠 수출은 국내에서도 이례적일 정도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몬스타주식회사의 이번 수출계약 역시 충남에서는 처음이다.

제작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속보티비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아래 ‘2019 부산넥스트콘텐츠페어’에 참여해 투자형모의크라우드펀딩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시상한 바 있다.

속보티비는 일상생활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를 속담으로 풀어내는 형식으로 한국 속담을 널리 알리고, 자국의 비슷한 속담을 찾아내어 소통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번에 제작한 웹드라마 속보티비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으로 제작비를 지원 받았으며, 충남 지역에 있는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제작했다.

몬스타주식회사의 강한샘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콘텐츠 수출 방법 등 국내 웹콘텐츠 제작회사에서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콘텐츠 수출 경험을 토대로 다른 중소기업들의 콘텐츠 수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 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판로 확대를 위해 현재 인도, 케냐, 베트남 등 다른 국가에 있는 플랫폼업체와도 수출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출 계약을 성사한 웹드라마 속보티비는 유튜브와 카카오TV, 네이버TV등을 통해 시청 할 수 있다.

몬스타주식회사 강한샘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말레이시아 콘텐츠플랫폼 업체인 HTV Entertainment Limited와 수출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몬스터주식회사)
몬스타주식회사 강한샘표이사(사진 왼쪽)가 투자형모의펀딩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배영철 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몬스터주식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