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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빅데이터 자동화 솔루션의 미래는

고객 행동 분석부터 AI 금융까지

2020-09-09     정우성 기자
무역협회 공동 주최로 이달 13일까지 IT 솔루션
박람회가 열린다.

국내 스타트업들이 데이터를 이용한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무역협회와 오픈부스가 주최한 ‘2020 IT 솔루션 박람회’에서다. 바이어, 투자사, 관람객에게 IT분야 최신 기업, 서비스, 비즈니스 정보를 발표형태로 듣고 실시간으로 담당자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다.

9일 발표를 맡은 Tan.D는 고객의 다음 행동을 예측하는 분석 자동화 솔루션 Sphere Analytics를 선보였다. 데이터 과학 기반의 마케팅 예측분석은 비대면 마케팅 성과에 큰 도움 줄 수 있는 기술이다. 충성고객은 다시 잡아주고 이탈고객의 이탈은 꽉 막아주는 선제적 대응이 목표다. 하지만 데이터과학은 도입 비용이 비싸고 운영이 어려웠다.

Sphere는 데이터 마케팅을 경제적인 솔루션, 합리적인 프로세스로 제공해 더욱 많은 기업이 고도의 데이터 마케팅 수행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모바일 앱 광고성과 측정, 데이터 관리, 마케팅 자동화 등 데이터 마케팅의 핵심 기능 3가지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이 Sphere Analytics의 주요 고객이다. 고객사는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의사결정과 행동을 할 수 있다. 이탈자 예측 엔진이 가장 반응이 좋다. ‘우리 서비스를 이탈하는 고객은 어떤 분들이고 어떤 행동이 특이했는지’ 분석할 수 있고 사전에 이탈을 예방할 수 있는 분석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초기 솔루션 테스팅은 무료다. 고도의 분석, 커머스 데이터 관리, 마케팅 기능을 활용하려면 라이선스 비용이 월 50만원 부터다. 현재까지 코카콜라, 마카롱카메라, 롯데리아 한국지하철,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 달리셔스 마켓민트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Tan.D

같은 날 바이브컴퍼니(다음소프트의 새 이름)는 비즈니스 자동화와 인사이트 발굴에 가장 강력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바이브컴퍼니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AI Analytics와 AI Assistant 기술제품을 통해 기업과 사회의 많은 문제를 해결해 왔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빅데이터를 보다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 혁신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SomeTrend Data+는 기업을 위한 Data API 서비스다. 금융, 기업재무, 소셜 데이터로 구분된다. 한국투자증권, 삼성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이 고객사다. 특히 2년 전부터 급변하고 있는 클라우드 등의 금융권 IT 제도 변화로 인하여 은행 증권 보험 카드사 등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SNS데이터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주요 소셜미디어부터 주요 커뮤니티와 게시판을 직접 수집 중에 있으며, 심층적인 분석과 데이터간 융합 분석을 위해 리뷰정보부터 카드사와 통신사 데이터까지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약 280억 여건의 데이터는 모두 자체적으로 수집 및 분석하여 고객에게 제공한다.

바이브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