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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 强달러 + 弱위안에 상승 압력... 1,090원대 초중반 중심 등락 예상 - 무역보험공사

2021-01-11     김기태 기자
(사진 = 픽사베이)

오늘(11일) 달러/원 환율은 원화 약세에 우호적인 국제 외환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날 "금일 환율은 주말 사이 달러화가 반등했고 지난주 인민은행이 고시환율을 통해 위안화 추가 강세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피력한 영향속에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말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0선 위로 상승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22달러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주말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 NDF 환율은 스왑포인트(-0.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89.80원) 대비 3.10원 상승한 1,092.65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역외 달러-위안 (CNH) 환율도 달러 강세에 6.46위안대로 상승 조정을 받았다.

무역보험공사는 또 "북한이 미국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핵개발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혀 바이든 취임을 앞두고 한반도 지정학 긴장감 고조 우려를 상기시킨 점도 환율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무보는 이어 "다만, 바이든 당선인이 이번 주 새로운 부양책을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주식시장 투심을 자극하였고 이런 미국발 위험선호 회복에 기댄 국내증시 외국인들의 순매수는 환율 상승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환율의 예상 거래범위는 1,089 ~ 1,096원으로 제시됐다.

(자료 = 무역보험공사)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9.00 ~ 1095.33 원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89.80원) 대비 3.10원 상승한 1,092.6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주말간 달러화가 반등했고 지난 주 인민은행이 고시환율을 통해 위안화 추가 강세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피력하여 상승이 예상된다. 달러 인덱스는 90선 위로 상승하였으며, 유로-달러 또한 1.22달러대 초반으로 하락하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달러 강세에 6.46위안대로 상승 조정을 받았다. 북한이 미국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핵개발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혀 바이든 취임을 앞두고 한반도 지정학 긴장감 고조 우려를 상기시켜 환율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바이든 당선인이 이번 주 새로운 부양책을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주식시장 투심을 자극하였고 이런 미국발 위험선호 회복에 기댄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는 환율 상승폭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