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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뷰] 트레드링스(TRADLINX) 박민규 대표 “전 세계 물류 시장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는 네비게이터가 되겠다”

2021-04-07     한혜선 기자

모든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사회적 혁신기업가는 아니다. 지금 이 사회에 모순적이고, 개발이 필요하고, 낙후돼 있으며, 외면받고 있는 곳에 뛰어들어 해결하고, 개발하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것, 사회적 혁신기업가들이 꿈꾸는 세상이다. 단순히 부와 명예를 좇는 것에 창업의 목적을 두지 않고, 굵고 단단한 의지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사회적 혁신기업가의 모습은 대한민국 많은 창업가에게 표상이 된다. 대기업도, 오랜 경력의 현장 전문가들도 일구지 못한 폐쇄적인 물류 시장에 떠오르는 사회적 혁신기업가가 있다. 바로 2015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의 박민규 대표다.

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 ▲사진 : 무역경제신문

트레드링스는 전 세계 물류 시장의 내비게이터를 자처한다. 경쟁력 있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한 수출입 물류 시장의 종합 플랫폼으로 수출입을 하는 모든 기업에는 통합 화물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물류비용을 절약시켜주고, 화물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며, 물류 서비스 제공자들에게는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을 통해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 세계 물류 시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 가장 기본적인 로직이자 꼭 필요한 시스템이지만 그 어떤 사람도 시작하지 못했던 일에 박민규 대표는 인생을 걸었다. 잘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힘들고 고된 창업 준비 시간을 거쳐 트레드링스를 만들기까지, 박민규 대표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하나, 기존 물류 시장의 혁신이라는 목표가 지배했다.

 

열악하고 낙후된 물류 산업에 ‘디지털’이란 새 옷을 입히다

Q 트레드링스, 어떤 회사인지 소개해달라

트레드링스는 수출입 물류의 모든 것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오프라인 위주의 복잡하고 폐쇄적인 물류업계의 시스템을 온라인으로 통합시키고, 새로운 기획과 기술력을 더해 사용자들에게 조금 더 편하고, 효율적이며,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민규 대표는 이것이 더 많은 비즈니스와 산업을 바꾸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통로라고 확신했다.

“‘트레드링스’라는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모든 선사와 화주, 포워드가 서로 상생하며 시너지를 얻고, 열약한 시스템 환경이 개선되는 것이 가장 지향하는 바예요. 저희는 3가지 포인트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프로덕트(Product) 즉 상품, 운송 비저빌리티(visibility) 즉 가시성, 커뮤티케이션(Communication), PVC 3가지 가치에 핵심을 두고 시스템을 빌드업하기 시작했어요.”

박민규 대표는 트레드링스만의 기술과 경험으로 완성된 서비스들을 하나둘씩 세상 밖으로 선보였다. 정보 서비스와 물류 서비스 2가지 축으로 나뉘는데, 항만·해상·항공 스케줄, 화물 추적, 물류사 정보, 각종 편의 기능과 부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인 서비스다. 물류 서비스는 통합 화물관리와 물류비 비교 견적, LINGO(링고) 지능형 자동견적, ShipGo(쉽고) 스마트 화물모니터링이 물류에 관한 서비스다.

Q HMM(구 현대상선) 물류회사를 잘 다니다가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회사 생활을 하면서 물류 산업의 변화를 생각했던 박민규 대표는 4년의 회사 생활을 마치고 퇴사했다. 주변의 걱정도 있었지만, 그를 퇴사의 길로 이끈 건 어떤 불만이나 어려움 때문이 아니라 오직 이 낙후된 물류 산업을 개선해야겠다는 의지뿐이었다. 퇴사하자마자 창업을 한 건 아니었다. 1년 정도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면서 사업의 방향을 잡고 창업 동지들을 모았다.

“제가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하지 못하더라도 개발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어느 정도 축적된 지식이 있어야 서비스를 기획할 수도 있고, 실현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니까요. 1년간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면서 사업의 틀을 탄탄하게 잡기 시작했습니다. 막연한 생각들을 현실의 서비스로 실현하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은 필수였거든요. 그 시간에 사업이 계획과 방향은 조금씩 더 탄탄해졌고, 저와 뜻을 함께하는 창업 동지들이 모여 2015년 트레드링스를 창업했습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더하고, 방향을 잡아가면서 의지가 믿음이 되고, 믿음이 확신이 됐다. 시간이 갈수록 물류 산업이 바뀌어야 하고, 바뀔 것이라는 생각이 명확해지자 의기투합한 창업 동지들과 함께 망망대해(茫茫大海)에 돛을 올렸다.

Q 젊은 해운·물류 업계 엘리트로 어느 부분이 혁신·개선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는지

“지금은 2021년인데, 아직 1980년대에 머물러있는 산업이 있어요. 미국 유명 플랫폼 기업을 평가·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물류 산업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상상도 못 할 만큼 열약하고 폐쇄적인 물류 시장에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박민규 대표는 2015년까지도 실제로 시장에서 선사의 스케줄을 책을 통해 보는 상황이었다고 말한다.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보니 축적된 데이터가 전혀 없고, 정말 기본적인 시스템조차 없었다. 이 황무지 같은 시장에 밭같이도 하고, 경작할 작물도 모으고, 거름도 줘야 하는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과 같은 상황이었다. 21세기에도 처절하게 아날로그를 고집하던 시장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이 시장은 꼭 개선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첫 번째로 시작한 일이 분산되어있는 데이터를 모으고 기록하는 것. 데이터가 없으면 플랫폼을 만드는 일은 유명무실(有名無實)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고, 지금 또한 별반 다르지 않다.

“일단 데이터가 확보되어야 서비스도 개발할 수 있고, 산업 환경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물류업계가 대부분 수기로 데이터를 작성하므로 호환성과 효율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어느 정도 데이터를 확보해 전산화를 하고 나니 그제야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겠더라고요.”

 

화주와 포워드를 아우르는 물류 종합 플랫폼을 실현하다

Q 초기에 포워딩 업체의 견적을 받는 역경매로 시작했는데, 폐쇄성이 큰 포워딩 업체들을 어떻게 설득했는지 궁금하다

90년대 들어서면서 허가제가 신고등록제로 바뀌며 70~80년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포워딩 업체의 개수가 늘어났다. 현재 관세청에서 수출신고자료에 따르면 포워더가 4000개, 비등록 업체까지 따지만 약 1만 개로 추산하고 있다. 중국이 1만3000개의 포워딩 업체를 보유하고 있는데, 교역량을 비교하면 국내 시장에 과도한 경쟁이 예상된다. 숫자는 많지만, 업체의 전문성과 서비스 수준을 비교 확인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디지털화가 안 되어 있다 보니 실제로 화주들이 포워더들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길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트레드링스가 추구하는 매칭 플랫폼은 역경매로 가격을 다운시키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포워더들이 가진 특장점 구간을 홍보해주는 것입니다. 플랫폼 안에서 홍보를 통해 더 좋은 매칭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거죠. 모든 포워더들이 전 세계 국가를 다 잘 할 수는 없습니다. 각각의 전문성이 있고, 화주들에게 그 전문성이 잘 매칭되었을 때 운임과 물류비가 다운되고 서비스 퀄리티는 올라가는 순기능이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이렇다 할 소비자가 없는 상태에서 몇몇 포워딩 업체들을 찾아가 파트너를 제안하며 직접 영업을 다녔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던 업체들이 플랫폼의 원리를 이해하면서 공급자로 합류하게 됐다. 불특정 다수가 대상인 화주들을 모으기 위해서는 마케팅이 필요했다. 물류 시장에 관련된 주요 정보 등을 온라인상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끔 계속 제공하고, 서비스와 관련된 콘텐츠를 끊임없이 생산하고 알리면서 소비자-공급자가 모이는 서비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


(좌)이금룡 무역경제신문 발행인과 (우)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가 인터뷰 중이다.
▲사진 : 무역경제신문

Q 트레드링스의 링고 서비스는 어떻게 론칭된 것인가

창업 초창기에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수출입 물류업계에서 일어나는 불필요한 작업과 과정들을 줄이고 없애는 것이었다. 특히 복합 물류는 서로의 협업이 매우 중요한데, 여전히 이메일, 전화, 팩스 등을 이용해 서류가 오고 가며 불필요한 과정이 포함돼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서류를 주고받고, 화물 추적을 할 수 있는 ERP 솔루션이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트레드링스의 ‘링고’는 물류비 자동견적 서비스로 국내 최대 검증된 포워딩 파트너들의 견적을 빠르게 확인하고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트레드링스의 축적된 데이터로 마켓플레이스의 전문성을 필터링하고, 서비스를 비교할 수 있게끔 해서 합리적인 구매가 이뤄지도록 돕는다.

“트레드링스에서 국내 최초 개발한 링고는 실제 수출입 업무를 진행하는 기업과 화주 전용의 프리미엄 서비스입니다. 수출입 업무 진행 시 가장 고민이었던 물류비와 경로, 부킹을 한 번에 해결해주니 더는 책을 뒤적일 필요가 없는 거죠.”

Q 요즘 물류 시장에서 효자 노릇을 하는 쉽고 서비스는 어떤 이점이 있는지

“우리나라에서는 데이터와 무형의 솔류션에 대한 가치를 많이 인정받지 못하는 분위기예요. 지금은 서비스 대부분을 거의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고도화된 유료 서비스 ‘쉽고’를 개발하면서 회사의 수익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쉽고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화물의 운송상황을 모니터링하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추출하고 산정해 출발과 도착 스케줄 및 수입 통관 상황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또한, 데이터 시각화 기술을 더해 지연이 예상되는 화물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이동 현황을 지도상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허받은 데이터 분산처리 시스템과 표준화 분석 기술을 적용해 기존 비효율적이었던 데이터 검색 및 입력업무를 자동화해 수출입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장점이다.

모든 정보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완성되는 자동화 기술로 완성한 쉽고는 처음부터 물동량이 많은 대기업을 대상으로 개발한 서비스다. 이랜드, 두산인프라코어, LS Nikko 동제련 등 국내 대형 화주 기업들은 쉽고를 연동해 관리 효율성을 대폭 높였으며, 장금상선, 흥아라인 등 국적 선사들 역시 쉽고를 도입하면서 고도화된 화물 추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선박 스케줄이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시장에서 쉽고의 가치가 입증됐습니다. 화물의 지연 여부와 도착일을 사전에 알려주는 쉽고의 기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해운 물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는 평을 들으며 선사, 포워더 등 다양한 수출입 기업들의 도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기준 쉽고를 통해 관리되고 있는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20만TEU를 넘어섰고, 이는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서 발표한 전년도 국내 월평균 물동량(190만TEU)의 10%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쉽고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돼 3국간 화물모니터링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고, 사용하는 양에 따라 비용 조절이 가능하며, 접근성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내부 시스템이 없는 중소기업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트레드링스는 올 하반기를 목표로 쉽고 서비스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고객 실무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Q 트레드링스를 이용한 고객들이 어느 정도의 비용 절감을 했는지 궁금하다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신 고객분들의 비용 절감 효과를 평균 냈을 때 기존 물류비 대비 30% 정도 저렴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결과가 있어요. 빠르게 변하는 물류비를 즉각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며, 화물과 구간에 강점이 있는 전문 포워드들을 매치하면서 자연스럽게 비용 절감 효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물류 견적을 받았을 때 업체마다 견적이 달라지는 이유는 각각 강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늘 거래하던 업체가 강점이 아닌 구간에 운임을 진행해야 할 때, 업체는 외부 인력을 고용하거나 다소 비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밖에 없다. 해당 국가와 화물에 강점이 있는 업체일수록 그 구간에 협상력이 뛰어나고 이는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보다 경쟁력 있는 운임을 찾기 위해서는 포워딩 업체들을 비교해야 하는데, 이 모든 일을 ‘트레드링스’라는 플랫폼 안에서 해결할 수 있어 이것 또한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변화의 가속도가 붙어,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Q 트레드링스의 서비스를 보면 개발자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처음부터 다른 파트의 인력을 최소화하고, 개발자들을 위한 포지셔닝을 특화시켰다. 플랫폼의 밑바탕을 만들고, 그것을 개발해야 하므로 꼭 필요한 역할이라고 판단했다. 박민규 대표가 1년간 프로그래밍을 배운 이유기도 하다. 디지털화가 되어 있지 않은 시장이다 보니 물류를 잘 아는 개발자를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서비스 기획자인 박민규 대표가 직접 물류 시장에 대한 정보를 개발자들과 공유하면서 완성도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트레드링스는 창업 초장기부터 함께 해온 개발자가 있어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있어요. 서비스가 많아지고, 확장되면서 저희 역시 좋은 개발자를 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구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내부에서도 개발자 교육을 많이 하고 있고요. 개발자 인력난을 겪고 있는 요즘, 정부에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류 쪽 개발자가 나오려면 이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이 필요하므로 저희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어요.”

현재까지 트레드링스가 개발해서 출시한 서비스만 20개가 넘는다. 현장에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어떤 고충이 있는지를 일일이 판단하면서 서비스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홈페이지에서 모든 서비스 메뉴들을 볼 수 있는데,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다. 무료 서비스조차도 개발자의 노력과 시간으로 탄생한 것이다. 전체적인 물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인원과 작업량이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스타트업 회사가 하기에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시장의 흐름을 꿰뚫은 투자자들의 도움으로 초기부터 펀딩을 받아 시작할 수 있었다.

Q 앞으로 트레드링스의 목표와 비전이 궁금하다

비효율적이고 열약한 물류업계의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젊은 청년의 외침에 누군가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누군가는 오랜 시간과 큰 비용이 드는 일이라고 만류했을 것이다. 하지만 겁내지 않고 차근차근 하나둘씩 서비스를 만들어가며 회사를 성장시켰고, 작년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가속이 붙었다.

“불안정한 세계 물류 환경 속에서 국내 기업이 적어도 물류로 인해 곤란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고객들이 현 시장에서 겪는 불편함을 인지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공급하고 싶어요. 그래서 화주, 포워더 등의 고객 모두가 상생하는 아주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물류 시장을 선도하고 싶습니다. 국내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고 트레드링스의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의지도 있습니다.”

트레드링스는 계속해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데이터의 중요성을 깨달은 박민규 대표는 현재도 월 2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고자 노력한다. 변화는 결국 믿는 사람의 특권이라 했던가. 물류 시장이 바뀔 것이고, 바뀌어야 한다고 굳게 믿은 트레드링스는 마침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좌)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와 (우)이금룡 무역경제신문 발행인이 인터뷰 종료후 기념촬영 중이다. ▲사진 : 무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