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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 달러 약세 지속에 배당금이 변수... 1,11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 - 무역보험공사

2021-04-20     김기태 기자
(사진 = 픽사베이)

오늘(20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의 약세에 영향을 받겠으나 막바지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재료에 흔들릴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삼성선물은 이날 보고서에서 "강달러가 둔화되고 미국과 중국간 긴장감에도 불구하고 6.5위안 부근으로 하락한 위안 환율 등이 달러/원에 하락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또한 경계감이 높았던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도 강도가 높은 것 같지 않으며, 어제도 전해진 현대삼호의 대규모 해외 수주 소식 등도 환율엔 하락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다만 이번주에도 막바지 배당금 관련 역송금 수요가 등장할 수 있는 만큼 강한 숏플레이를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날 환율의 예상 거래범위로 1,112 ~ 1,118원을 제시했다.

환율은 전일 서울 거래에서는 1,117.20원에 마감된 바 있다.

밤사이 해외 금융시장에서는 주식 시장이 하락했고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한 가운데 달러화는 유로존 경기 낙관론 등에 약세를 보였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7.20원) 대비 2.30원 하락한 1,115.00원에 최종 호가됐다.

한편, 무역보험공사는 이날 달러화 약세를 근거로 환율의 하락 가능성을 높게 봤다.

무보는 "미국 증시 하락과 국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보이는 금리 인식과 유로존 낙관론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달러 인덱스는 91.0선으로 하락하며 6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고 유로존의 백신보급 확대 소식에 비관론이 희석되며 유로화는 상승하고 파운드화도 영국 경제활동 재개 낙관론 확대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른 달러화 약세에 금일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결제를 비롯한 저가 매수수요 및 배당금 역송금 경계는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무보는 이날 환율의 예상 거래범위로 1,111 ~ 1,118원을 제시했다.

(자료 = 무역보험공사)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1.33 ~ 1117.67 원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7.20원) 대비 2.30원 하락한 1,115.00원에 최종호가 됐다.

미국 증시 하락과 국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보이는 금리 인식과 유로존 낙관론에 달러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 증시는 실적개선 기대에도 차익실현과 기술주 중심 급락에 하락 마감하였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8bp 상승하며 1.60%를 기록하였으나 시장은 안정된 금리 인식을 보이고 있다. 이에 달러 인덱스는 91.0선으로 하락하며 6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한편, 유로존의 백신보급 확대 소식에 비관론이 희석되며 유로화가 상승하고 파운드화도 영국 경제활동 재개 낙관론 확대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른 달러화 약세에 금일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결제를 비롯한 저가 매수수요 및 배당금 역송금 경계는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