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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통 대기업 쑤닝그룹 맞춤 이커머스 컨설팅

- 쑤닝 MD, 제품 실제 사용해보며 품질·가격·유통경로 등 평가와 조언 - 중국의 온라인 시장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

2021-05-01     김기태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29일 중국 최대의 가전유통 그룹으로서 온·오프라인 유통 대기업인 쑤닝 그룹과 공동으로 ‘중국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컨설팅 및 웨비나’를 개최하였다. 
쑤닝 그룹은 중국 최대 가전 유통그룹으로서 삼성전자 제품의 주요 유통채널이다. 온라인 부문도 활발하여 베이징 중심의 징동과 항저우의 알리바바 상해 중심의 핀둬둬와 함께 남쪽의 선전 및 광동지역에서 최대의 온라인 사이트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2020년에 한국에서 직구몰 기준으로 화장품 120억 원, 패션홈리빙 20억 원 ,기타 40억으로 180억 원치를 수입하고 있다.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을 위주로 운영하였던 쑤닝 그룹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온라인 부문을 강화하고 우수한 한국 제품의 수입을 늘리려는 정책으로 마련되었다. 

쑤닝 그룹 한국 대표인 오기석 대표는 이번 컨설팅에 국내기업은 88개 그리고 중국에서는 대형벤더 4개사와 14명의 컨설턴트들이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한국제품 수입을 주도해온 오기석 대표는 국내업체들이 중국의 온라인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협회와의 세미나가 중국의 최신 이커머스 동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이날 '중국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쑤닝과의 제품 컨설팅'에 참가한 기업이 온라인으로 컨설팅을 받고 있다.(사진 = 한국무역협회)

앞으로 유아용품과 펫용품의 수입을 늘릴 계획이고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활발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 컨설팅에 참여한 기업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국의 시장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직접 화상으로 심도있는 상담 및 컨설팅이 가능하여 향후 중국 진출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비대면이지만 심도있는 대화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쑤닝 그룹 한국 대표인 오기석 대표는 향후 더욱 많은 우수한 한국 제품이 쑤닝 유통망을 통하여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