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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약 분야 요점만 '쏙쏙'... 일타 강사 못지않은 온라인 세미나

- 코트라·한국바이오협회, 1일 ‘2021 바이오 디지털 디브리핑’ 세미나 열어 - ‘바이오 디지털’ 직접 참관하지 못한 기업들에 ‘핵심 내용만 골라서 전달’

2021-07-05     한혜선 기자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7월 1일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2021 바이오 디지털 디브리핑(Bio Digital Debriefing)’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연다. 보고서 발행 전문가의 세션별 발표와 의견을 교환하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 방송됐다.

이번 디브리핑 행사는 시간·비용 등의 이유로 전시회에 직접 참관하지 못한 기업들에 ‘바이오 디지털’ 전시회의 핵심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트라와 공동 주최한 한국바이오협회가 함께 각 기관의 뉴스레터, 홈페이지 및 언론 보도자료 등을 통해 홍보했으며, 제약·바이오 기업의 실무자들과 대학교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최고 시청 자수 178명을 기록했다.

‘바이오 디지털 디브리핑 세미나’ 온라인 포스터 (자료=코트라)

‘바이오 디지털’은 지난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분야 전시회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의 온라인 행사명이다. 코트라와 한국바이오협회는 2009년부터 매년 바이오 USA에서 한국관을 공동 운영해 왔다. 이번 '바이오 디지털 2021'에는 총 25개사가 온라인 전시회에 참여해 260여 건의 화상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냈다.

코트라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난 6월 바이오 디지털 콘퍼런스에서 다룬 글로벌 트렌드와 주요 이슈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가치 사슬(GVC) 재편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 기업에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제약·바이오 글로벌 시장의 동향과 글로벌 제약사의 수요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수출 활성화 및 전략 수립 고도화 제고를 위해 콘퍼런스를 준비했다. 콘퍼런스 주요 세션 디브리핑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동양을 파악하고, 기술 수요 트렌드 및 글로벌 제약사 협업 분야를 공유하는 등 바이오·제약 분야의 기업들에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코로나19 이후의 제약·바이오 산업, 진단 기술의 발전과 변화,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의 트렌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 등을 발표한다. 현재 바이오·제약 부문의 세계적인 화두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백신과 진단 기술 분야로 이번 강연을 통해 세계 시장의 경향과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세계적인 전시회의 콘퍼런스 내용 분석을 통해 우리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업별 특화 전시회를 대상으로 디브리핑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디브리핑 세미나는 코트라 유튜브 채널 ‘코트라 비즈니스*’와 한국바이오협회 유튜브 채널 ‘Bio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디브리핑 보고서는 두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