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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K 3기 화상 수출 상담회’ 개최... 8개국 해외 바이어 만난다

- 왓슨, 쇼피, 이온 등 글로벌 유통 빅바이어 17개사 참가 - 브랜드K 43개의 기업이 참여해 화상 상담회 매칭

2021-07-09     한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7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와 상담 룸에서 ‘브랜드K 3기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 ‘브랜드K’ 3기 기업들 중 가전용품, 전자기기, 식음료, 이미용품, 위생용품, 생활&주방용품, 의학용품 등 43개의 브랜드K 기업이 참가해 왓슨(Watson), 동남아 대표 이커머스 기업 쇼피(Shopee), 일본 2대 유통 기업 이온그룹(Aeon) 등 8개국 17개 빅바이어와 화상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중국, 인도네시아, 홍콩, UAE, 싱가포르, 베트남, 일본, 말레이시아 등 8개국의 해외 바이어들이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7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브랜드K 3기 화상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코트라)

브랜드K는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전 세계 소비자를 연결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브랜드K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규모 행사를 활용한 홍보·판촉전과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브랜드K관’, 바이어 대상 ‘온라인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브랜드K 제품을 알리고, 바이어들을 매칭시키는 역할을 한다.

상담회에 참여한 이온그룹 홍콩법인의 스티븐 콴 구매담당은 “한국 식품은 우수한 품질과 고급스러운 패키징 때문에 홍콩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면서 “무역협회를 통해 소싱한 한국 제품들은 소비자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계속 상담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브랜드K 기업 M사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국 Fortune Cling Supply Chain과 수출 조건 확인 후 계약을 논의했다. 자외선 차단제 쿠션 등 화장품을 판매하는 M사는 중국 위생허가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이디어 제품인 점에 바이어의 만족도가 높았다. 중국 면세점 판매를 위해 제품 가격표, 한국 및 해외 홍보자료를 가지고 추가 상담을 진행해 계약을 논의할 예정이다.

스킨케어 브랜드인 R사는 상담회를 진행하며 홍콩 왓슨과 샘플 테스트 후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자용 스킨케어 제품이라는 것과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생분해 가능한 패키지를 사용하는 것에 만족도가 높아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는 배경이다.

무역협회는 이번 상담회 참여한 브랜드K 기업이 수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브랜드K 기업에게 바이어를 매칭시켜 양질의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