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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뷰] 원제철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회장 “물류산업이 바로 서야 수출이 바로 선다는 일념으로,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에 사활을 건다”

2021-09-07     한혜선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때 주춤했던 수출이 회복세를 타면서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갈아치우며 수출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했다. 하지만 수출의 발목을 잡는 걸림돌이 하나 있었으니, 사상 초유의 ‘물류 대란’이 일어나면서 긴장감은 최고조가 되었다. 선복 부족, 운임비 상승, 스케줄 지연 등 수출 기업들의 물류 애로는 그야말로 첩첩산중(疊疊山中)이었다. 이런 상황에 맞서 물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심(全心)과 전력(全力)을 다한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의 원제철 회장은 힘든 시기에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직을 맡았다. 52년의 역사, 제11대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을 맡아 진취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원제철 회장을 만나 종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의 이야기와 한국 물류 전반에 관한 변화의 움직임을 들여다봤다.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사진 = 무역경제신문)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많은 고비를 넘긴 물류업계,

변화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Q 20주년을 맞은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의 역사와 성장 배경이 궁금하다.

2001년 7월 13일에 설립한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은 올해로 딱 20년을 맞았다. 한국 내 5개 물류 거점과 홍콩, 상하이, 미국 등 주요 해외 법인 3곳을 포함해 총 15곳의 직영 네트워크를 구축한 종합 물류 기업이다. 처음에는 특송업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이커머스 사업(B2C)과 플랫폼을 활용한 쇼핑몰, 3PL 서비스 등 일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췄다고 자랑할 수 있다.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은 지난 20년간 쉼 없이 회사의 규모를 키우고, 미래의 먹을거리가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운영해 온 물류 혁신 기업입니다. 20년간 회사와 함께 동고동락해 온 임직원들에게 참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지금은 총 300명의 직원이 있는데, 설립 멤버를 포함해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들이 꽤 많아요. 그런 직원들이 있어 회사의 중심이 탄탄하고, 미래의 비전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물류 인생 40년 이상이라고 말하는 원제철 대표는 1981년 세계적인 물류 회사 DHL에 입사해 물류업계에 첫발을 내딛고, 한국 진출을 한 UPS의 영업 총괄을 맡아 성공을 일궈냈다. 이후 1994년 자이언트종합물류 회사를 설립하고 7년 뒤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을 만들기까지 물류업계 전방위에서 뛰어온 그의 업적이 곧 회사의 가치를 말한다.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은 국내 제1호 특송 업체 관세청 AEO 공인 인증 획득 업체로서 무역 절차상의 신속하고 간편한 서비스를 보장하며, 물류의 과정이 훨씬 빠르고 경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원제철 대표를 특송 전문가로 부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기본 물류로 탄탄하게 기반을 잡은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은 앞으로 AI 기술, 블록체인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욱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Q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근까지, 국제 물류업계의 동향은 어떠한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커머스 시장은 청신호가 켜졌다. 기대치를 넘어 급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에 발맞춰 물류업계 또한 호황이면서 많은 문제점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반면 소비자들은 무료·당일 배송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가능케 하는 모빌리티 기술에 각국의 이커머스 산업의 미래가 달려 있는 상황이다. 물류업계도 마찬가지다.

“시장조사 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자율주행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시장은 2021년 119억 달러에서 2030년 84억 2,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마존은 1996년 인터넷 서점에서 시작해 지금은 세계 최대의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했는데, 최근 이 기술을 도입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자율주행 택시 사업인 ‘로봇 택시’ 등을 시작으로 세계 선도 유통기업으로서 최신 기술들을 접목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주목하면서 물류업계에서도 다양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죠.”

이러한 모빌리티 기술은 아직은 글로벌 물류·유통 기업만의 전유물이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 물류 기업 또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디지털 물류 전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AI, 자율주행, 드론 배송 및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등의 활용과 도입이 필수 요건으로 되고 있다. 한국국제물류협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원제철 회장은 국제 물류업계의 동향을 고려해 봤을 때 중소기업의 기술 도입과 활용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한다.

Q 최근 해운 운임이 천정부지로 올라서 중소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물류업계의 대책은 무엇이며,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한가.

팬데믹 현상으로 야기된 선복 부족, 화물 적체 현상, 해상 및 항공 高운임 현상으로 물류비 가중과 스케줄 번복 및 화주 클레임 제기 등 다양한 애로가 발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노선별 高운임이 지난해부터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것이 큰 문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노동자 부족에 따른 항만의 적체 현상이 심화 또한 여전해 연말까지는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앞서 설명한 문제들로 인해 중소 물류 기업 및 화주 기업의 어려움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한국물류협회는 이러한 운임 상승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끊임없이 호소하고 있고, 정부는 애로 해소를 위해 지원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수출 바우처 사업을 통해 물류비를 지원하고, 최근 추경을 통해 중기부, 산업부의 물류 바우처 예산(142억 원)이 편성돼 추가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물류 대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당 부분 부족한 실정이라는 점이 안타깝죠.”

2020년 2월, 원제철 회장은 공교롭게도 물류 역사상 가장 힘들고 변화무쌍한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굵고 명확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해운 운임상승에 대해 국토부, 해수부, 산업부 등 정부 기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협조 요청을 보내고 있으며, 국제 물류 기업의 운영 애로 해소를 위해 정책 자금 지원이 시급하다고 입이 닳도록 호소 중이다. 물류 운영 자금의 부족이 가장 큰 문제라고 인식한 원 회장의 건의에 현재 기재부의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좌)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과 (우)무역경제신문 이금룡 발행인이 인터뷰 중이다. (사진 = 무역경제신문)

 

물류를 하나의 산업군으로 독립시키는 일, 국가가 나서야 한다

Q 52년 역사의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직을 맡았는데, 협회의 시대적인 사명은 무엇이며, 어떤 변화를 계획하는지 궁금하다.

한국국제물류협회는 1969년 창립 총회를 열고 설립된 이래로 국제 물류를 선도하기 위한 정책 제언과 국제 물류산업 발전 및 종사자의 자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역할 수행과 사업을 추진해 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지금, 국제 물류업계의 적절한 대응을 위한 정부의 물류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 변화 및 시대 상황을 적절히 반영한 국가 물류 계획 수립과 구체적인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다.

“물류가 산업이라는 인식이 부족하고, 물류가 산업군으로 구분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물류산업이 발전해야 수출이 살고, 대한민국이 발전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으로서 물류 산업의 급성장과 미래 물류 기술의 도입에 따른 업계의 적응과 활용을 위해 물류산업 전담 부처인 ‘물류산업부’가 생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내년 새 정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할 플랜도 짜고 있어요. 최근 일어났던 물류 대란이 또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정부의 보호와 지원 아래 물류산업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또한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물류업계의 구심점으로서 무분별한 난립과 무등록 업체의 영업 행위가 불가능하도록 국제 물류업 진입 시 검증 단계를 도입해 업계 질서 확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규제 완화라는 빌미 아래 자격 요건을 갖추지 않은 업체들이 시장에 난입해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책임감 없는 대처로 수출 업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검증을 제도화하려고 한다.

Q 산업계 전반적으로 디지털과 AI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실제 물류업계에서는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가.

“물류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에 관한 관심과 의지는 높습니다. 지난 7월 5일 진행한 협회 세미나에서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 내용들이 있었는데, 특히 ‘RPA(로봇 프로세스) 활용’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문희권 대표의 강연이 화제를 모았어요. 국제 물류업계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업무 중에서 단순한 형태의 업무인 계산서 발급, 고정 거래처와의 문서 발행 등을 AI를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인간 대신 시스템을 통해 업무가 수행되고 있는 사례를 발표해 이목을 끌었죠. 앞으로 물류산업 전반에 걸쳐 이러한 시스템이 계속해서 도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물류업계의 상황은 대략 이렇다. 물류 대기업에서 디지털화된 플랫폼을 개발하거나 고객과의 거래를 AI를 활용해 수행하고 있으나, 대다수 중소기업에서는 도입에 다소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비용과 적용 가능 단계의 문제를 가장 어려워한다. 향후 전반적인 도입에는 시간 및 비용 문제가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Q 해운회사와 국제 물류회사의 협력은 필수적인데, 대한민국이 한진해운 도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 궁극적인 대책을 제시한다면.

해운산업은 중후장대한 국가 기간산업으로 과거로부터 보호받았던 산업이었지만, 2016년 한진해운 도산 과정만 살펴봤을 때 정부의 물류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가적 분석과 전망이 상당히 아쉬웠다. 최근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선·화주 간의 장기 계약 추진 사업도 마찬가지다. 업계 현실이 반영된 전문가적 분석과 효율적인 진행이 필요할 것이다.

“한국국제물류협회는 지난 7월 7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 초청 조찬 포럼에서 특강 말미에 가졌던 업계와의 질의응답에서 향후 청와대에 ‘물류비서관’을 두고 물류 현장의 시각을 갖춘 전문가를 영입해 정부 물류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또한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산업자원부 등에 나뉘어 있는 물류 관련 산업 및 제도 사항들을 한데 모으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발언했고요. 이에 대한 혜안으로 ‘물류산업부’를 신설 운영함으로써 전 세계 물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Q 2022년 9월 11일 국제 FIATA 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데, 어떤 행사인가.

2020년 예정이었던 FIATA(International Federation of Freight Forwarders Associations) 부산세계총회는 지난 2017년 말레이시아 세계총회에서 유치에 성공한 이후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년 뒤인 2022년으로 연기됐다. 내년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전 세계 120개국에서 3,000여 명의 물류 전문가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FIATA 총회는 명실상부한 ‘물류 올림픽’이라 불립니다. 물류산업에 관한 주요 회의, 전시회, 학술 세미나를 비롯해 B2B 미팅을 통한 협력 관계 증진과 상호 교류의 장이 되고 있죠. 세계적인 행사인 FIATA 총회를 유지하기 위해 큰 노력을 했는데요. 특히 2017년 말레이시아 총회 유치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FIATA 총회 유치를 지지하는 영상을 통해 여타 국가들과의 치열한 유치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는 물류 산업의 중요성과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을 기원하는 정부의 의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총회를 통해 국내 물류산업 분야 우수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가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려고 한다. 또한 산업 시찰, Korea Night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해외 전문가들과 폭넓은 의견 교환 및 피드백을 통한 국제적 교류 및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물류산업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지도급 인사들의 방한에 따른 국제적 영향력 증대 및 관련 분야 외교 성과를 극대화하고, 총회 개최를 기반으로 부산항 등 국내 물류 관련 인프라 홍보 및 다방면의 활용 가능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를 통해 기대하는 것은 여기서 다가 아니다. 외국의 국제 물류 기업들과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물류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국내외 물류 기업들과 취업 희망자들과의 매칭(취업 박람회)을 통한 고용 기회 제공 등에 기여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물류는 국가 산업의 경쟁력,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Q 정부가 향후 10년간 국가 물류 기본 계획을 수립했는데, 전반적인 방향은 어떠한가.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수립한 ‘제5차 국가 물류 기본 계획(2021년~2030년)’이 7월 1일 국무총리 주재 ‘제128회 현안 점검 조정회의’에서 논의·확정됐다. 이번 제5차 국가 물류 기본 계획에서는 ‘물류산업 스마트·디지털 혁신 성장과 상생 생태계 조성을 통한 글로벌 물류 선도 국가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6대 추진 전략, 19대 세부 과제로 제안했다. 6대 주요 추진 전략으로 스마트 물류 시스템 및 디지털 전환, 공유·연계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사람 중심 일자리 및 고품격 물류 서비스, 지속 가능한 물류산업 환경 조성,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시장 체질 개선, 글로벌 시장 전략적 진출 확대를 꼽았다. 또한 중·단기적으로 중요성과 시급성이 높은 사항은 10대 핵심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자율주행 시대 대응 체계, 스마트 도시 물류 시스템 및 유통·제조·플랫폼산업 선도 물류 체계 구축, 첨단 기술 기반 스마트 공항만 구축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생태계 구축, 글로벌 물류 선도국 도약을 위한 큰 틀을 마련하는 것이 안건으로 논의됐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향후 2030년까지 물류산업 매출액 140조 원 달성, 물류 경쟁력 지수 10위권 진입, IT 활용 지수 66%, 물류 일자리 97만 명 확대 등의 목표 달성 추진 계획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협회도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Q 앞으로 국내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으로서 바라는 바를 얘기한다면.

“국제 물류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그 중요성을 감안한 정부의 정책 지원과 금융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평소 국제 물류기업·화주 간 운임 지급 거래 관행으로 인해 최대 3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에 더해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운임 상승으로 인해 운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 물류 기업들이 많습니다. 기업의 자금 운용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자금 지원 분야에 물류기업을 위한 자금 신설이 필요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말씀드립니다.”

국내 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원제철 회장은 그 밖에도 정부의 다양한 지원 사격을 바라고 있다. APEC 지역 기업인 여행자 카드 지원을 위한 법무부의 고시 개정과 국제 물류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물류인상 시상제 도입 등을 제시하고 있다. 운영이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물류업계를 위해 필요한 지원이라고 자부하며, 선배 물류인으로서, 협회를 이끌어가는 회장으로서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물류업계에서 40년, 인생의 절반 이상을 몸담고 있으며 지침 없이 혁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원제철 회장. 물류 대란으로 인해 많은 혼란을 겪었지만, 그의 노력으로 향후 대한민국의 물류산업은 속도를 내며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아직 산적해 있는 눈앞의 문제들이 많지만, 그의 열정과 직진 행보가 더해져 물류 산업의 탄탄대로를 기대해 본다.

(좌)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과(우)무역경제신문 이금룡 발행인이 인터뷰 종료 후 기념사지 촬영 중이다.(​​​​​​사진 = 무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