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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과 월드옥타 해외 바이어들 모여... 수출 상담 열기 후끈

- 국내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일대일 수출 상담회와 구매 상담 쇼케이스 진행 - 창립 40주년을 맞은 월드옥타의 큰 행사, 오프라인·온라인을 통해 세계 각국의 경제인들 모여

2021-10-14     한혜선 기자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는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연계해 10월 12, 13일 양일간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일대일 수출 상담회와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남양주시, 완도군에 위치한 70여 개 국내 중소기업과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한 오프라인·온라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 30개국, 46개 지역의 약 130여 명 바이어가 일대일 수출 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의 제품을 만났다.

또한 방콕, 두바이, 뉴욕, 토론토, 시드니, 도쿄 6개 지역 60여 명의 한인 경제인들과 32개 참가 기업의 다자간 구매 상담 쇼케이스도 진행했다.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으로 참가한 스포츠 뷰티 브랜드 '파워풀엑스'의 김수미 이사는 “월드옥타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일대일 수출 상담회에 참가해 현재 6개국 한인 경제인들을 만났다”며 “팬데믹 상황 속에서 짧은 시간에 해외 바이어를 만나고, 제품과 브랜드를 해외에 마케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한인 경제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해외 지사화 사업 등 정부 수출 정책을 안내받고,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일대일 수출 상담회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인 파워풀엑스 김수미 이사 (사진 = 월드옥타)

또한 완도의 수산물 판매 기업 '해성인터네셔널' 박지훈 대표는 “현지에서 구하기 힘든 상품이라 완도에서 생산되는 어죽(광어죽) 같은 상품이 인기가 좋았고, 미주, 아시아 지역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말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니 참 편리하고 더 많은 미팅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자카르타지회 장미애 회원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 수출 상담회에 참가해 모국의 상품을 보러 왔다”며, "정부 지원 정책이 발판이 되어 세계 각국에서 한국 상품들을 수입해 판매하는 것이 이번 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이들이 윈-윈 하는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