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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 글로벌 리스크 온 분위기 속 수급에 주목...1,18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 무역보험공사

2021-10-18     김기태 기자
(사진 = 픽사베이)

지난 10월 15일 환율은 전일 대비 4.40원 하락한 1,182.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30원 하락한 1,184.50원에 개장했다. 위험 선호 심리를 회복하며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결제 수요 유입 등에 낙폭을 축소하며 1,185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하였으나 수급상 매도 압력이 우위를 보이고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자 재차 하락하며 1,18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추었다. 오후 내내 1,180원대 초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다 전일 대비 4.40원 하락한 1,182.4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3.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6.64원이다.

(자료 = 한국무역보험공사)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7.00 ~ 1,185.00원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2.40원) 대비 0.30원 상승한 1,183.50원에 최종 호가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리스크 온 분위기에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9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하며 예상치(-0.2%)를 상회하였다.

소비활동의 꾸준한 회복세에 경기 회복 낙관론이 재점화되며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중국 인민은행이 헝다그룹 문제가 금융업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통제가 가능하며 헝다 문제는 개별적인 현상이라고 발언함에 따라 아시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위와 같은 위험 선호 심리 회복 요인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80원대를 단기 저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매수 수요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