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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 연준 매파적 스탠스 강화에.. 1,220원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 -무역보험공사

2022-03-28     김기태 기자
사진 = 픽사베이

지난 25일 환율은 전일과 같은 1,218.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20원 상승한 1,221.00원에 개장했다. 역외시장에서 환율 상승 움직임을 반영하여 갭업 출발한 환율은 개장 이후 달러화 지수 반락과 네고 유입 등으로 차츰 반락해 하락 전환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하락세 를 나타내고 코스피 지수도 상승 전환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중 1,216원대로 하락 반전하는 모습도 보였다. 다만, 오전 중 상승했 던 코스피 지수가 점심 무렵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도 증가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낙폭을 되돌리며 1,218.8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4.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9.33원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23.00 ~ 1229.00 원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18.80원) 대비 6.40원 상승한 1,225.8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 금리 인상 우려 재부상이 불러온 위험 선호 심리 훼손 영향에 상승이 예상된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적극적인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근거로 50bp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비둘기 성향의 지역 연은 총재에 이어 연준 내 3인자인 뉴욕 연은 총재까지 빅스텝을 언급하면서 미국 2년, 10년 국채금리가 각각 4.5, 10.1bp 급등하는 등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자극했다. 이에 기술주 반등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도 연장될 가능성이 농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월말 수출 네고,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