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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 러-우 휴전 기대에 위험선호심리 회복하며...1,210원대 하향 돌파 예상 -무역보험공사

2022-03-30     김기태 기자
사진 = 픽사베이

전일(29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7.50원 하락한 1,219.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30원 하락한 1,223.00원에 개장했다. 지정학적 우려 완화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엔화 가치 반등에 따른 달러화 강세 진정에 위험선호심리를 회복하며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점심시간경 1,219.1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으나 결제 수요 유입 등에 하단을 지지되었다. 이후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다 전일대비 7.50원 하락한 1,219.8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3.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88.78원이다. 

자료 = 한국무역보험공사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04.50 ~ 1212.25원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0.7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19.80원) 대비 11.55원 하락한 1,209.0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황 개선 기대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5차 협상이 일부 진전을 보이면서 위험선호심리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러시아 국방차관는 수도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지역 지역에서 군사활동을 중단하고 양국 간 갈등 수위를 낮추기 위한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뉴욕 증시는 위험선호심리를 회복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하였다. 금일 국내 증시에서도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의 투심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월말 네고 물량 유입 또한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준의 긴축 가속화 경계 및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