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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伊 볼로냐에서 K-뷰티 신화 이어간다

- 코트라, ‘2022 볼로냐 Cosmoprof’ 전시회에서 100개사 규모의 한국관 운영 - 3년만의 오프라인 개최... 구매설명회, 현장상담, 온라인 상담으로 성과 극대화

2022-04-28     김기태 기자
Cosmoprof 뷰티 전시회(Bologna Cosmoprof 2022 포스터 (자료 = Cosmoprof 홈페이지)

코트라(사장 유정열)는 오는 4월 2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이태리 볼로냐 ‘Cosmoprof 뷰티 전시회(Bologna Cosmoprof 2022)’에서 국내기업 100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한국관을 운영한다.

이번 한국관은 코트라와 IBITA(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우리 기업들은 화장품, 미용기기, 네일상품, 바디케어 등 뷰티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우수제품을 출시해 ‘K-뷰티’ 최신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53회째 개최되는 ‘Bologna Cosmoprof 2022 전시회’는 세계 3대 뷰티 전시회* 중 가장 오래됐으며 미용·뷰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고 유럽이 코로나19 기간에도 K-뷰티의 인기가 가파르게 성장한 지역이라 업계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과거 유럽은 한국 화장품이 진출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꼽혔으나 최근에는 효자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세청이 발표한 2021년 수출 통계에 따르면, 아일랜드(257%), 스위스(364%), 이탈리아(51%), 독일(79%), 스페인(27%) 등 유럽 주요국 대부분에서 전년 대비 한국산 화장품의 수입이 급증했다.

  * 세계 3대 뷰티전시회: 볼로냐(4월), 라스베가스 (7월), 홍콩(올해는 싱가포르에서 11월 예정)

코트라는 한국기업들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1일 ‘유럽 유력 유통망 구매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에는 27개국에서 유망 바이어 200여 개사를 집중적으로 초청해 현장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바이어를 위해서는 개별 화상 상담회도 지원한다.

류재원 코트라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은 “이태리에서 개최되는 ‘Bologna Cosmoprof 2022 전시회’는 세계 뷰티산업의 최전선이자 K-뷰티 글로벌화를 위한 최적의 행사”라며 “앞으로도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최되는 뷰티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K-뷰티의 신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