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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리포트] 도심 물류 자동화 플랫폼 및 배송로봇

2024-01-16     강하람 기자
[사진=NIPA]

[K글로벌타임스] 필드로는 실제 일상환경에서 운용되는 로봇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다양한 환경에서 서비스 가능한 공간 및 주행 효율을 극대화하는 로봇 기술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에너지 효율적인 기술로 지구환경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술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필드로는 물류 자동화 거점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플랫폼은 물품 거점 보관함과 배송로봇, 관제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물품 거점 보관함은 랙&트레이 구조로 물품의 재질 및 형상에 제약 없이 트레이에 올려지기만 하면 물품 거점에 보관할 수 있다. 아울러 물품 형상이 다양한 라스트마일 물류에 특화되었다는 장점이 있다. 물품의 크기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사용해 도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기여할 수 있고, 물품 자동화 거점 플랫폼을 통해 물류와 배송 과정을 자동화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드로가 개발한 다양한 유형의 배송로봇에는 실내외 배송로봇과 험지극복로봇이 포함된다. 실내외 배송로봇은 실내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에 탑승할 수 있는 크기로 설계됐다. 험지극복로봇은 계단을 오르는 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변형 가능한 바퀴 메커니즘과 모듈러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물류 자동화 산업 개요

물류산업은 인공지능(AI) 및 기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로봇, 자율주행 트럭, 드론 등을 포함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시스템은 물류 공정에서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작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기술의 주된 목적은 물류 작업의 자동화를 통한 생선성과 효율성 향상이다. 예를 들어, DHL은 AI를 활용해 물류창고 운영을 자동화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러한 자동화는 물류창고에서의 작업을 간소화하고 오류를 줄이는 데 이바지한다.

 

물류 자동화 산업의 국내 현황

국내 물류 자동화 및 배송로봇 산업의 성장

우리나라는 최근 몇 년간 물류 자동화 및 배송로봇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성장, 소비자의 즉각적인 배송 요구 증가, 그리고 노동 인력 부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필요에 의해 촉진되고 있다.

 

기술 혁신과 적용

국내 기업들은 고도의 자동화 시스템, AI, 머신 러닝, 그리고 로봇기술을 적극적으로 통합하고 있다. 이들은 창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나악 배송 과정을 최적화하기 위해 자율주행 로봇과 드론 배송 서비스를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환경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장 리더와 신규 참여자

시장은 기존의 대형 물류 및 배송 회사와 함께 물류 자동화 및 배송로봇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스타트업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창의적인 솔루션과 첨단 기술을 도입해 물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 및 규제환경

정부는 물류 자동화 및 로봇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재정적 지원과 정책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능형로봇법 등 안전 규정과 표준화를 통해 이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도전과 기회

물류 자동화 및 배송로봇 산업은 여전히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 여기에는 기술의 신뢰성, 고객 수용도, 그리고 적절한 비용 대비 효과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동시에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대한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 전망

국내의 물류 자동화 및 배송로봇 산업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의 진화, 소비자 요구의 변화, 그리고 경쟁적인 시장환경이 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

 

물류 자동화 산업 글로벌 현황

시장 규모와 성장

전 세계적으로 물류 자동화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 글로벌 물류로봇 시장의 가치는 약 6.17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2029년까지 2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16.7%의 성장을 나타내는 것으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이 시장은 모든 지역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요를 경험했다.

 

기술 발전

물류로봇은 창고, 보관소, 항구 등에 사용되며, 이는 인간 노동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뿐만 아니라 작업의 유연성을 증가시킨다. 또한, AGV, AMR, 로봇 팔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로봇이 개발돼 다양한 물류 작업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나 아마존의 KIVA systems 인수와 물류창고 내 대규모 로봇 도입은 획기적인 비용 감소와 처리시간 단축이라는 결과를 보여줬다. 이는 전 세계 물류 산업 자동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 및 전자상거래의 부상

팬데믹 기간 동안 물류로봇은 특히 의료, 전자상거래, 자동차 부문에서 수요가 증가했다. 이는 경제 회복 노력의 일환으로, 제조업체들은 미래의 위기상황에 대비해서 더 견고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문화의 확산은 전자상거래 부문을 강화했으며, 이는 더욱 똑똑한 물류 솔루션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거대 로봇 및 테크 기업들은 복잡한 물류 및 제조 작업을 해결하는 데 특화된 로봇을 개발 중이다.

 

창고 내 운영 효율성

최근 몇 년 동안 창고 체인 및 물류 회랑에서는 트럭 작업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발전이 이뤄졌다. 로봇은 창고 내부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의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 보안 및 투자 문제

물류로봇 시장은 성장 중이나, 개발도상국의 경우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또한, 로봇부품의 가용성 및 비용 문제로 성장이 억제되고 있는 실정이다. 데이터 보안은 업계에서 두 번째로 큰 문제며, 이는 투자를 제한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지역별 동향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향후 몇 년간 더 강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로봇 밀도 측면에서 주요 구매자 중 하나며, 유럽의 자동차 및 제조업 분야에서 로봇 서비스의 채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북미의 경우 로봇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기업 측면 시사점

물로 자동화 및 배송로봇의 글로벌 설장은 기업들에게 기술 통합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이는 로봇 모듈화 설계 기술, AI, 머신 러닝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통합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기업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 차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배송과정을 최적화해야 한다.

기업들은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물류 자동화 및 배송로봇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혁신해야 한다. 그래야 시장 경쟁력이 강화되며, 효율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요한 역할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소비자의 배송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은 이에 부응하기 위해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분야의 부상과 같은 시장 동향을 파악해 적응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데이터 보안은 물류 자동화 및 배송로봇 기술의 핵심 과제다. 기업은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중점을 둬야 할 뿐만 아니라 이를 위한 정책과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실행해야 한다. 나아가 물류 자동화 및 배송로봇 기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 전략이 기업의 일부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적응 측면에서 기업은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이에 맞춰 전략을 조정해야 한다. 각 지역의 시장 요구사항과 규제환경을 이해하고 해당 시장에 적합한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해야 한다.

 

공공 측면 시사점

공공 부문에서는 물류 자동화 및 배송로봇 기술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와 정책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는 로봇 기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표준과 규제, 그리고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재정적 지원이 포함된다. 또한, 자동화 및 로봇 기술의 도입으로 노동시장에서의 역할 변화가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공공 부문은 노동력의 재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에 투자해 미래의 일자리 수요에 대비해야 한다.

물류 자동화 시스템은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며, 이는 데이터 보안 및 사이버 안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그렇다 보니 이러한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고,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정책과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환경 친화적인 측면에서도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공공 부문은 해당 기술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발되도록 장려해야 한다. 도시 및 교통 계획 관련해서도 배송로봇 및 자율주행 차량의 사용 증가는 크나큰 영향력을 미친다. 공공 부문은 이러한 변화를 고려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도시 및 교통 인프라를 설계해야 한다. 나아가 물류 자동화와 관련된 기술 혁신은 공공 및 민간 부문 간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 공공 부문은 민간 기업과 협력해 기술개발, 시범 프로젝트 실행 및 정책 수립을 촉진해야 한다.

물론 공공의 인식과 수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 역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공공 부문은 해당 기술의 이점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관련 대화와 토론을 장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술 혁신 및 지역경제 발전에 대하여 송영은 필드로 대표는 “물로 자동화는 지역경제의 발전과 기술 혁신을 촉진한다”라며 “공공 부문은 지역 기업이 이러한 기술을 채택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관련 산업의 성장을 촉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K글로벌타임스 강하람 기자] stay1127@uu-c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