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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스타트업 아일랜드 타이완’과 투자교류회 개최

타이완 유망 스타트업 12개사와 안정적 투자 협력 발전 방안 모색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서 상호 성장과 협력 강화해 나갈 것” 기대

2024-06-13     황정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타이완의 국가 스타트업 브랜드 '스타트업 아일랜드 타이완'과 투자교류회를 개최, 한국-타이완 간 다양한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사진=경과원]

[K글로벌타임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13일 경기 성남 소재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타이완의 대표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스타트업 아일랜드 타이완(Startup Island Taiwan)’과 함께 투자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교류회는 한국과 타이완의 스타트업 간 투자와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트업 아일랜드 타이완은 타이완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타이완 국가발전위원회(NDC)에서 설립한 국가 스타트업 브랜드다. 타이완 방문단은 스타트업 아일랜드 타이완과 AI, 핀테크, 마테크(마케팅+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12개사 등 관계자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경과원 투자유치팀과 테크노밸리혁신팀은 이날 경기도 스타트업 생태계와 도내 투자 환경,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및 추진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양 국가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도내 유망 스타트업 6개사와 기업별 네트워킹 행사를 마련해 도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력을 알렸다.

교류회에는 지난해 포브스 아시아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 100에 포함된 ‘어메이징 토커(Amazing Talker)’ 등 타이완의 유망 스타트업 12개사가 참석해 양국 스타트업 간 협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타이완은 세계 AI의 중심으로 불릴 만큼 AI 기술력이 높은 국가로, 이번 투자교류회를 통해 양국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타이완 유망 스타트업과의 교류를 통해 큰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경기도와 타이완은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서 상호 기술 혁신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지원 체계로 세계 각국에서 투자 및 교류 협력 제안을 받고 있다. 이달 20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지역 경영인으로 구성된 투자환경조사단이 성남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해 경기도의 투자 및 경영 환경 등을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G-Invest 추진단 투자유치팀(031-259-7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K글로벌타임스 황정일 기자] hji0324@uu-c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