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타임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오는 9월 개최되는 ‘2024 서울 유니콘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경연대회다.

SBA는 글로벌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국내시장 안착 및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을 진행하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전 세계의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다. 올해의 행사는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New Waves, New Ways’를 주제로 열린다. 인공지능(AI)이 우리 사회, 전 세계에 가져온 급격한 변화 속에서 인간의 길잡이 역할을 할 새로운 기술을 찾아보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7년 이내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서울 유니콘 챌린지를 마련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경연대회로서, 국내 안착 및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면 국적을 불문하고 참가할 수 있다. 오는 7월 2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최종 결선에 진출할 5개 사를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서울특별시 시장상과 총 2억 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원금으로 지급된다.

특히 결선에 참여하게 되는 5개 기업은 트라이 에브리싱 2024 행사 기간 중 개별 전시 부스를 마련해 홍보를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IR 피칭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들은 행사 이후에도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입주할 수 있는 추천선발권을 받을 수 있다.

최종결선은 9월 12일 트라이 에브리싱 2024 행사 2일차에 DDP에서 개최된다. 결선 후 ‘트라이 에브리싱 어워즈’에서 최종 순위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된다. 모집공고 확인 및 참가 신청은 서울시 창업 통합 플랫폼 ‘스타트업 플러스’를 통해 할 수 있다.

[K글로벌타임스 황정일 기자] hji0324@uu-c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