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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글로벌 리포트

[이슈 리포트] 블록체인·AI 기술 기반 지능형 안전 유통 플랫폼

2024. 05. 28 by 황정일 기자
바이오트랙 모바일 화면 [사진=리드포인트시스템]
바이오트랙 모바일 화면 [사진=리드포인트시스템]

[K글로벌타임스] ㈜리드포인트시스템(대표이사 백은주)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융합기술 기반 콜드체인 모니터링,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술 기업이다. 콜드체인 물류의 투명성, 효율성, 안전성을 혁신적으로 높여 국내 콜드체인 산업의 선도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08년 설립되었다.

블록체인 솔루션 및 지능형 AI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리드포인트시스템은 의약품, 식품, 백신 등의 유통 관리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2008년부터 IT 사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7년부터는 블록체인과 AI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여 이 분야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소프트웨어 품질 1등급, APAC CIO Outlook 선정 대한민국 Top 5 블록체인 기업, NICE 투자용 기술 평가 TI-1 등급을 획득하였으며,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활용하여 금융, 공공, 제조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리드포인트시스템 임바울 매니저로부터 관련 시장의 현황과 대응 전략을 들어보았다.

 

리드포인트시스템 제품 소개

(1) 퓨넷(FuNet, TaaS) v1.0

퓨넷(FuNet, Future Network)은 비공개형 메인넷(하이브리드 모델)으로 비경쟁 합의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해 채굴, 보상, 포크 없는 무중단 블록 생성을 보장한다. 또한 보안과 장애 대응에 특화된 토큰 증권에 최적화한 메인넷 모델로, 부동산, 미술품, 음원, 영화, 저작권 등 다양한 실물자산 영역에서도 무한한 시장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2) 뉴럴블록(NeuralBlock, BaaS) v1.0

뉴럴블록(NeuralBlock) v1.0은 분산 합의 기술을 적용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분산 합의 기술은 모든 노드에 공평한 참여기회를 보장하는 탈중앙화 PoN(Proof of Nonce) 비경쟁 합의 알고리즘으로, 보안성, 확장성 및 안정성을 보장한다.

(3) 바이오트랙(BioTrack, SaaS) v2.0

바이오트랙(BioTrack) v2.0은 의약품 관리용 센서에 의해 수집된 유통 이력 정보를 통해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물류·유통 서비스를 지원하고, 의약품 품질관리 알고리즘을 통해 유통과정 중의 품질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예측함으로써 유통 사고에 대한 사전 대처가 가능한 플랫폼이다.

지능형 안전 유통 플랫폼인 바이오트랙은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인 뉴럴블록, KSB 인공지능 엣지 플랫폼 기술 및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다목적 센싱 디바이스 기술로 구성된 안전 유통 플랫폼이다.

2022년 NIPA 핵심 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사업을 통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상용화에 성공하여 아래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신선 물류 유통 상태 실시간 대시보드 제공

- 지능형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한 위험 예측 서비스 제공
- IoT 기술과의 연동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데이터 제공
- 제조사에서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배송, 경로 및 온도, 습도 정보 제공
-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제품 정품, 유통 이력, 품질 정보에 대한 기록 및 위변조 검증

산업의 배경

바이오트랙 포털 화면 [사진=리드포인트시스템]
바이오트랙 포털 화면 [사진=리드포인트시스템]

콜드체인(Cold Chain)이 필요한 의약품과 필요로 하지 않는 의약품(Non-Cold Chain) 간의 성장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의약품 전체의 성장률은 33%였던데 반해 콜드체인 의약품의 성장률은 2배에 가까운 약 60%에 달했다.

이에 해외 선진국은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물류를 주목하고 이미 다양한 대응 전략을 추진하였고, 리드포인트시스템 또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안전 물류 플랫폼을 개발하여 SaaS 상용화 개발에 성공했다.

리드포인트시스템은 블록체인에 저장된 제품의 NFT(Non-fungible token) 정품 인증을 통해 고객이 위조 의약품 이력을 신속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의약품의 변질이나 파손으로 인한 국민건강 및 기업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약품 등이 포함된 화물의 상태정보를 안전하게 관리 및 모니터링하는 안전 물류 관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콜드체인 시장의 국내외 현황

콜드체인 시장은 서비스 유형에 따라 냉장 보관과 냉장 운송으로 구분된다. 해당 분야를 통해 산출된 우리나라의 식품 콜드체인 시장의 규모는 2018년 기준, 총 1조 5,821억 원 규모로 냉장 보관 시장은 5,363억 원, 냉장 운송시장은 1조 458억 원을 기록했다.

2016년 기준, 국내 바이오의약품 물류 시장의 규모는 3,500억 원으로 매년 30%씩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국내 물류기업들도 기업 간 인수합병, 품질 인증, 조직 확대 등을 통해 의약품 물류 시장에 발을 내딛고 있다.

2023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글로벌 보건 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콜드체인 의약품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22년 204억 달러(약 27조 3,258억 원)에서 2027년에는 244억 달러(약 32조 6,838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의약품과 치료 기술 혁신이 이루어지면서 바이오의약품은 전 세계 제약시장에서 지출 규모를 증가시키는 주요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신약 연구개발과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서비스 시장 역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콜드체인 과정상 문제점

콜드체인 물류 과정에서의 문제 발생량 [사진=리드포인트시스템]
콜드체인 물류 과정에서의 문제 발생량 [사진=리드포인트시스템]

콜드체인 과정에서의 온도 관리는 제조사에서 유통업체까지의 모든 단계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나, 온도 기록이 일부 없거나 아예 없는 구간, 즉 비 신뢰 구간이 발생하며 온도 기록이 공급망 상에 나타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산업의 시사점

바이오트랙 기술은 물류 유통과정의 온도 관리 측면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가능케 하여, 제조사와 유통업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비 신뢰 구간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다. 블록체인과 NFT 기술을 활용한 온도 기록의 안전한 저장과 공유는 물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또한, 바이오트랙을 활용한 제품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추적은 물류 관리자들에게 온도 변화 및 상태 이상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여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며, 더 나아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정부와 규제기관은 바이오트랙과 같은 ICT 융복합 기술의 활용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물류 과정에서의 온도 관리와 관련된 데이터 투명성을 증진할 필요가 있다. 물류산업 표준의 수립과 규제 강화를 통해 높은 수준의 온도 관리 및 데이터 보호를 보장해야 한다.

물류산업 내에서 이해관계자들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더불어 유통업체, 제조사, 물류 관리자 등 각 당사자 간의 정보 공유와 협력을 촉진해 물류 과정에서의 온도 관리 문제를 한층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K글로벌타임스 황정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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