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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전략

VC 등 투자자 연계, 케이테크 데이 개최 등 상호 협력 기술기업 대상 현지화 멘토링 등 지원 프로그램 기획 예정

중진공, LA벤처협회와 MOU…K-스타트업 미국진출 지원 협업

2024. 06. 17 by 황정일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LA벤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우리 스타트업의 미국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LA벤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우리 스타트업의 미국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사진=중진공]

[K글로벌타임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미국 시간으로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벤처협회(LA벤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사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LA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와 데런 엥 LA벤처협회 회장, 김영완 주LA 총영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LA벤처협회(LAVA)는 1984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200여 곳의 벤처캐피털(VC)과 투자사 등이 회원으로 참여해 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IR) 등 다양한 투자유치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주LA 총영사관과 협업해 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사업계획 발표 및 네트워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국 시장 진출 전문 분야별 지식과 경험 공유 △벤처캐피털(VC) 등 투자자 연계 △‘케이테크 데이(K-Tech Day)’ 개최 등 네트워킹 기회 창출에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케이테크(K-Tech) 미국 현지화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국내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을 선정해 8주 동안 △현황 진단 △현지화 멘토링 △투자유치 △마케팅 지원 △기업설명회(IR) 개최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진공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남부의 실리콘밸리로 유명하고, LA의 서부 해변 샌타모니카 일대는 ‘실리콘 비치’로 불릴 만큼 500여 개의 기술 기업이 집중돼 있다. LA벤처협회와 협약을 맺은 만큼 중진공은 유망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한국의 중소벤처기업이 미국의 기술 기업 생태계에 진입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K글로벌타임스 황정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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