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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글로벌 리포트

UAE 진출기업, VC·중소기업 지원기관 간담회 개최 정부·민간의 중소벤처 분야 한-UAE 협력 성과 공유

중기부, UAE 현지 진출기업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

2024. 06. 20 by 황정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에서 ‘한-UAE 중소벤처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에서 ‘한-UAE 중소벤처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K글로벌타임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9일 서울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우리 기업의 UAE 진출을 지원하는 양국 지원기관, 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UAE 중소벤처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29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의 국빈 방문 시 이루어진 중기부-UAE 경제부 간 ‘한-UAE 중소벤처위원회 신설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이 UAE 시장에서 직면하는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 중기부는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UAE 진출을 위한 양국 정부 간 협력 성과를 크게 세 가지로 소개하였다.

첫째,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 순방을 계기로 개정한 ‘한-UAE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양국 기업 간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왔다.

지난해 6월 UAE 경제부와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공동 개최하고, 이어 11월에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 UP)’에 ‘UAE관’을 설치하여 대규모의 UAE 사절단이 참여하였다. 올해 2월에는 UAE 글로벌 투자 플랫폼 ‘인베스토피아(Investopia)’에 국내 투자자 및 기업인들과 함께 참석하였다.

둘째, 우리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두바이에 중소기업 글로벌화 밀착 지원 거점인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를 개소하였으며, 올해 4월 29일에는 두바이 재외공관 중소기업 원팀 협의체도 신설하였다.

셋째, 양국 간 협력이 한층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5월 29일 한-UAE 중소·벤처 위원회를 신설하였으며, 연내에 제1회 정책협의체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책협의체에서는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UAE 진출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논의하게 된다.

한-UAE 중소벤처협력 간담회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한-UAE 중소벤처협력 간담회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기관들은 그간 현지에 정착하면서 성과를 내기까지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두터운 지원과 관심을 요청하였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UAE는 중소·벤처기업에 중동지역 최대 교역국으로, 정상외교를 계기로 시작된 양국 정부 간 중소·벤처 협력이 발전하여 양국 최초의 중소·벤처 분야 장관급 정책협의체 신설로 이어졌다”라며 “중소·벤처기업이 UAE 시장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UAE 진출기업의 애로 사항은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와 재외공관 중소기업 원팀 협의체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정책협의체에서 논의하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글로벌타임스 황정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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