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타임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서 ‘재팬부트캠프 2024’를 개최, 캠프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9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K-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견인하기 위해 매년 ‘재팬부트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시작한 재팬부트캠프는 우리나라의 유망 스타트업을 일본 시장에 소개하고, 국내 스타트업 CEO들이 일본 시장을 파악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선정된 K-스타트업은 일본 현지 벤처캐피탈(VC) 투자자와 IT 기업, 스타트업 실무자들을 만날 수 있다.

올해의 캠프는 ‘혁신 기술’에 초점을 맞추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인공지능(AI) △그린 에너지 △모빌리티 등 4개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캠프 참여기업 10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일본부트캠프 2024는 일본 현지 투자 파트너와의 만남은 물론 △일본 Go-to-Market 세미나 △데모데이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SaaS, AI, 그린 에너지, 모빌리티 등 4개 분야에서 베타 서비스 이상의 서비스나 제품이 출시된 스타트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일본어 피칭이 가능한 경우 우대한다. 왕복 항공권, 숙박비(3박) 등 170만 원 한도에서 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K글로벌타임스 황정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