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국으로 여행을 가지 말라고 자국민에게 권고했다. 사실상 한국여행 금지령을 내린 것이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크게 확산한 한국 상황을 고려해 미국이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을 피하라고 밝혔다. 한국은 2월 13일 기준 신규 확진자 54,619명으로 최근 7일 평균 4만 6,000명이 넘는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CDC는 코로나19 여행경보를 등급으로 나누는데, 한국과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코모로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