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스타트업의 전성시대다. 전세계적으로 스타트업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가운데, 독보적인 경쟁력과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 무대에서 대기업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도 늘어나는 추세다. [글로벌 스타트업 성공 DNA] 시리즈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공을 거둔 해외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분석하고자 한다. 시리즈① AI 애드테크 유니콘 '몰로코'② 데이터와 AI결합한 혁신 가져온 데이터브릭스③ 인스타카트, '대신 장보기'로 글로벌 유니콘 등극④ 글로벌 패션피플 사로잡은 '쉬인'⑤ 에어룸, 이산화탄소
대기업도 내‧외부의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 나비의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에서 돌풍을 불러일으킨다는 말처럼 아주 사소해 보이는 변화가 기업을 존폐의 문 앞으로 끌고 가기도 한다. 이제 막 비즈니스를 시작하거나 성장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은 내‧외부 환경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해도 피하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는 본능이다.‘스타트업 실패 노트’는 실패한 스타트업이 왜 실패했는지, 그들이 펼친 경영이나 전략은 무엇인지를 탐구해보며 한 번 틀린 문제 다시는 틀리지 않도록 만드는 ‘오답 노트’의 역할을 하려 한다.
바야흐로 스타트업 전성시대다. 2000년대 초반까지 우리나라를 휩쓸었던 벤처 붐은 네이버, 넥슨, 옥션 등 수많은 기업을 중견기업으로 만들었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든 지금은 글로벌 무대를 장악할 유니콘 기업을 바라보는 스타트업들의 열정으로 제2의 벤처 붐이 일고 있다. 차세대 유니콘을 꿈꾸는 우리 스타트업들이 기댈 수 있는,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도움의 손길을 뻗을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들이 옆에 있으니 언제든 ‘K-스타트업 서포터즈’의 문을 두드리기 바란다. 시리즈① 도전과 나눔 기업가정신 포럼 ‘W
[K글로벌타임스]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시 각종 규제나 세금 문제로 본사를 해외로 이전하는 ‘플립’이 성행하고 있다.KOTRA가 2021년 국내 스타트업 198개사의 해외진출 방식을 조사한 결과 단독 투자 71.2%, 플립 8.6%, 해외기업과 합작투자 8.1%, 해외기업 인수 0.5%, 해외기업 합병이 0.5%의 순으로 나타났다. 바로 직전 년도인 20020년에는 플립의 수치가 미미해 조사결과에 포함되지도 않았던 사실을 염두에 둔다면 가파른 상승세다.스타트업이 플립을 꾀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첫째, 국내와는 비교도 안 되는 외국 V
필자가 FTA를 활용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자고 주장한 것은 꽤 오래된 일이다. 종합상사 출신으로서 지금까지 무역 40년, FTA에 25년간 종사하면서 확인한 것 중 하나는 FTA를 활용하면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사회의 리더들을 앞장서서 찾아다니며 FTA로 청년 일자리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마치 FTA와 청년 일자리는 금단의 영역 같았다.FTA는 정부가 하는 일인데 왜 민간이 하느냐고, 농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FTA로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지겠느냐고 냉소적으로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남아공 요하네스버 Sandton Sun Convention Centre 에서 ‘2019 아프리카·중동 경제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프리카, 중동 지회 소속회원을 비롯한 전 세계 월드옥타 회원 및 주 남아공 대한민국대사관 박종대 대사, 손병일 코트라 아프리카지역 본부장, 김맹환 요하네스버그 한인회장 등 현지 한인 단체 대표와 현지 기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1일 오전에는 임원간담회를 개최하여 아프리카 중동지역 지회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KOTRA(사장 권평오)는 ‘베트남 무역진흥청(VIETRADE)’과 함께 29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베트남 식품가공·부품·소재산업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 무역진흥청장과 베트남 성·시 및 기업 관계자, 한국기업 160여개사가 참석했다.베트남 무역진흥청 ‘부바푸(Vu Ba Phu)’ 청장은 최근 베트남 투자환경 및 정책, 비즈니스 정보를 한국에 소개하고 식품가공·부품·소재 분야에서 두 나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KOTRA와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말했다.KOTRA(사장 권평오)는 ‘베트남 무역진흥청(V
외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면 보수적인 경영방식을 버리고 무엇보다 국민정서를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상하이지부가 16일 발표한 ‘중국 외자기업 실패 사례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신규 설립된 외자기업 수는 6만533개로 전년 대비 69.8%나 늘었고 외자유치 총액은 1349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 3월 ‘외자투자법’이 통과되고 서비스업·제조업·광업·농업 분야도 개방을 추진하고 있어 중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보고서는 그러나 “중국 진출을 꾀했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