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백 번 이긴다는 의미다. 스타트업에 있어 이 말은 큰 뜻을 가진다. 우선 나를 알아야 하지만, ‘상대’도 알아야 경쟁 시장에서 파이를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진출이 스타트업의 필수 전략이 된 최근에는 이 자세가 더더욱 중요하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어떤 스타트업이 어떤 아이템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을까? 그들의 전략은 무엇일까? ‘적을 알면 백전백승’ 시리즈를 통해 해외 스타트업을 집중 조명하며 ‘지피(知彼)’해본다. 시리즈① 인도
[K글로벌타임스] 스마트 공장이나 최첨단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들이 하나같이 ‘앓는 이’를 가지고 있다. 제조 공정에서 정전 등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면 그 손실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이다. 반도체의 경우 평균적으로 10분 중단 시 기업은 30억 원의 손실을 본다. 재가동에 걸리는 시간은 2개월이 소요된다.반대로 생산성이 1% 개선되면 2000억 원이 절감된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생산성 제고에 목숨을 거는 이유다. 반도체 제조 공정의 생산성과 효율화에 집중한 스타트업이 주목받는 이유다. 알티엠(대표 성기석)은 2018년 설립된
중국과 일본에서 무인점포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코로나19 속 언택트 수요가 증가했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동화 설비 등 정보통신기술 수준이 높아지면서 인간의 노동력을 기계와 시스템이 대체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무인점포는 기술적 제약으로 인해 유인점포의 보조수단으로 사용되거나 비교적 소규모 매장에서 음료, 스낵 등 제한적인 품목만 취급해왔다면, 앞으로는 유통, 물류, 스마트 팩토리, 자동차 등 더욱 광범위한 범위에서 무인 시스템이 발달할 전망이다.▶ 중국, 전 산업이 무인화에 적극적중국에선 제조업
코로나19의 여파가 더욱 심해지는 인도에서 원격의료(e-Health) 서비스가 크게 각광받고 있다. 의료시설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지역별로 봉쇄령이 시행되자 감염병 이외 진료나 약 처방을 원격의료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안전하게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인도 정부는 모디 총리 집권 이후 도농 간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원격의료 정책을 추진했었으며 앞으로도 원격의료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현 원격의료산업현황을 KOTRA 인도 벵갈루루무역관이 분석하였다.정부정책으로 힘 받는 인도 원격의료시장인도는 열악한 의료인프라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