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타임스] 어느 날부터 택시 지붕에 ‘택시’라는 알림판 대신 광고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를 유심히 살펴본다면 특이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인쇄물 광고가 아닌 LCD모니터를 활용한 광고라는 점이고, 둘째는 택시가 이동하는 지점에 맞춰 적절한 광고가 표출된다는 사실이다. 대학가 앞에서 어학원 광고물이 디스플레이에 뜨는 것처럼 말이다.택시기사는 이 광고를 통해 부가수익을 창출한다. 나아가 온도, 습도, 미세먼지, 위치, 자외선 지수, 속도, 유동 인구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32개의 IoT 센서는 지자체가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