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의 메인 페이지로 세대를 구분하는 법이 있다. 메인 페이지가 구글(혹은 포털사이트)이면 이미 나이가 들은 것이고 유튜브라면 젊은 세대라는 것이다. 우리 집만 해도 나는 구글인데 11살인 첫 아들의 메인은 언제나 유튜브다.이렇듯 인터넷 상의 컨텐츠는 글에서 이미지, 그리고 영상으로 진화해왔다. 이는 사람의 취향이 갑자기 변했다기 보다는 점차 기술이 발전하고 데이터의 처리속도가 빨라지면서 보다 사람들이 본래 선호하는 형태가 가능해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우리가 매일 눈으로 보는 세상은 글과 이미지가 아닌 영상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