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 스타트업들이 초창기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거나 진출 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주식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지고, 값비싼 미술품이나 부동산도 쪼개서 투자할 수 있는 시대의 흐름, 금융당국의 심사 통과 등도 호재로 작용했다.새로운 플랫폼의 등장, 부유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고가의 투자객체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도 소액으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대중적으로 만든 이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시리즈를 통해 시장을 이끈 글로벌 유망주들을 만나본다.
[K글로벌타임스] 위대한 예술가 뒤에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인상파 창시자 클로드 모네에는 개인 전시회를 개최해주고 매달 작품 지원비를 준 뒤랑-뤼엘이 있었고, 현대 미술의 아버지 폴 세잔은 그를 세상 밖으로 이끌어준 앙브루아즈 볼라르가 있었다. 벤처·스타트업에도 이런 사람이 있다. 바로 투자자다. 한국벤처투자 투자유치가이드를 살펴보면, 벤처·스타트업은 투자자에게 투자 유치 외에도 인력 채용, 비즈니스 네트워킹, 창업자 멘탈 케어, 후속 투자 연결, 경영 관련 조언 등을 도움 받았다. 이로써 투자자와 벤처·스타트업의 관계가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