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타임스] 지난 10월 25일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사망 2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이재용 부회장과 사장단 등 약 300여 명이 이건희 회장 묘소를 찾아 참배하였다. 발행인은 삼성그룹에서 22년간 근무하였고 이건희 회장 시절 비서실에서 4년 이상 근무하면서 이건희 회장을 존경해 왔다.지난 8월 열린 발행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도전나눔 44회 기업가정신 포럼에서는 개혁 군주 정조대왕을 다뤘다. 군주로서의 정조 대왕 업적과 기업가로서의 삼성 그룹 이건희 회장의 업적이 너무나도 일치하여 본 칼럼에서 정조대왕의 치적과 이건희
백성을 지키는 것이 나라를 지키는 것이다조선의 실천하는 성리학자 남명(南冥) 조식(曺植)이 나라의 위기를 무섭게 경고했다. 특히 조야를 경악시킨 단성 현감 사직소(乙卯辭職疏)에서, 지금 조정과 관료의 부패로 보아 백성을 털끝만큼도 보호하지 못할 것을 우려한다며 직설로 고사했다. 또 동갑내기 대학자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초야에 은거하는 남명에게 출사를 권유하자, 처사 남명은 부패한 관직에 나가는 것은 곧 도둑질하는 것과 같다며 거칠게 회신했다.이런 남명이 지리산 아래 살면서 남해의 잦은 왜구 출몰을 보았다. 그리고 머지않아 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