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 스타트업들이 초창기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거나 진출 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주식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지고, 값비싼 미술품이나 부동산도 쪼개서 투자할 수 있는 시대의 흐름, 금융당국의 심사 통과 등도 호재로 작용했다.새로운 플랫폼의 등장, 부유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고가의 투자객체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도 소액으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대중적으로 만든 이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시리즈를 통해 시장을 이끈 글로벌 유망주들을 만나본다.
[K글로벌타임스] 2022년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은 물론이거니와 전년 대비 469% 증가한 핀테크 해빗팩토리(대표 이동익, 정윤호)가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으로 진출했다. 여기에는 피치 못할 사정도 없잖아 있다.보험비교분석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해빗팩토리는 2021년 9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발효되면서 보험비교분석 추천 서비스가 보험중개업으로 해석되는 여지가 생겨 크게 휘청거렸다. 그야말로 규제에 잘 되고 있던 사업이 발 묶여버린 것이다.하지만 해빅팩토리는 좌절 대신 해결책을 찾아 나섰다. 그 결과가 미국
[K글로벌타임스] 금융은 일찍이 혁신 기술과 융합하며 ‘핀테크’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인공지능(AI)이 사용자에게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것을 넘어 주식을 매입·매도하기도 한다.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이 거인화되어 가고 있는 과정에서 보험 역시 혁신 기술과 접목했다. 바로 ‘인슈어테크(Insurtech)다. 웨어러블 기기의 사용 보편화에 힘입어 인슈어테크 시장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나, 우리나라는 각종 규제로 인해 수많은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이 주춤하고 있는 상태다. ◇ 서구, 동남아 할 것 없이 커지는 인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