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K뷰티들의 해외 시장 장악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들이 하나 둘 속속 생겨나면서 '뷰티 강국'의 명성을 되찾는 분위기다. 대기업 뷰티 브랜드 중심의 해외 수출 사업에서 현재는 독특한 콘셉트와 마케팅 장악력, 제품력까지 기반한 인디뷰티 브랜드가 활약하는 추세다. 시리즈① 조선미녀 '모던한방' 독보적 콘셉트···美 MZ세대 사로잡다② 원료주의 '믹순'의 선택과 집중...'비건'·'클린뷰티' 전도사로③ 그라펜, 남성 전용 샴푸·포마드 주력...12개국 진출④ 위시컴
한국무역협회가 중동(두바이, 2020년 11월), 남미(콜롬비아, 2021년 6월)에 이어 이번엔 유라시아 대륙에서 ‘K-소비재 전시·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무역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월 31일부터 3일간 러시아 모스크바 롯데호텔에 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 국내 28개사 제품을 전시하고 현지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화상 상담을 주선하는 온·오프라인(O2O, Online-to-Offline) 행사를 진행했다.현장에는 대표적인 글로벌 유통 체인 기업 왓슨스, 러시아 전역에 9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울립카 라두기, 대형
화장품 산업이 발달한 한국의 경우만 봐도 10년 전까지는 로컬 브랜드숍이 성행하다가 몇 년 전부터는 올리브영, 롭스, 왓슨스 같은 편집매장이 대세를 이룬다. 백화점과 방문 판매에서 단독 매장, 로컬 매장 형태로 이어지다가 최근에는 온라인 중심으로 소비 트렌드가 변했고, 편집매장만이 오프라인 소비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중국 역시 요즘 젊은 세대를 공략하는 신흥 화장품 편집숍의 등장으로 빠르게 유통 채널이 옮겨지고 있는 분위기다. 기성 화장품 편집매장과 다른 매장 운영방식, 콘셉트에 집중한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 저렴한 가격 등을 무
코트라가 코세페 ‘글로벌’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코트라는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의 세계적 도약을 위해 28개국 115개 해외유통망과 협력해 3,980개 소비재 기업의 해외 판촉전을 열었다.코트라는 아마존(북미·유럽), 타오바오(중국), 티몰(중국), 제이디(중국·동남아), 라쿠텐(일본), 쇼피(동남아), 라자다(동남아), 큐텐(일본·동남아), 왓슨스(홍콩), 와일드베리스(러시아) 등 글로벌 유통망과 손잡고 국내 소비재 브랜드를 홍보했다.특히 동남아시아에서는 ‘아세안 한류박람회(11.2
KOTRA(사장 권평오)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쇼핑주간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와 연계해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KOTRA는 코세페가 국내 소비진작 행사를 뛰어넘어 글로벌 문화쇼핑 축제로 도약하도록 세계 곳곳에서 마케팅 총력전을 전개한다. 특히 ‘세계로 가는 기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코세페 참가기업이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나가도록 돕는다.구체적으로 한-러 수교 30년을 기념한 ▲한·러 비즈니스파트너십(10.19~11.8), 우리 스타트업-글로벌기업 간 협력기회를 제공하는 ▲오픈이
KOTRA(사장 권평오)가 1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 화장품 사용법을 알리는 ‘K뷰티 마스터클래스’를 열었다. 글로벌 유통사 왓슨스(Watsons)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K뷰티 전도사인 러시아 현지 유튜버 ‘레드어텀(Red Autumn)’이 참석했다.올해 10월까지 러시아로 간 우리 화장품 수출액은 1억 7,300만 달러다.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했으며, 5년 전에 비해 5.5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올해 9월 통계 기준, 러시아는 프랑스 다음으로 한국에서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했다. 러시아 화장품 시장에서
KOTRA(사장 권평오)가 19일부터 이틀동안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K뷰티·K푸드 전시 판촉 상담회를 개최했다. 신북방 지역 중심에서 한류와 우리 소비재 인기를 활용해 준비한 행사로, 재외공관과 협력했다. 14일부터는 일주일간 유력 바이어와 기업 간 거래(B2B)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열었다.러시아로 가는 우리 화장품 수출은 올해 8월까지 1억 3,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했다. 국가별로 한국산 화장품 수출액을 비교했을 때, 세계 6위에 해당한다.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019년 2분기 매출 1조8325억원, 영업이익 3015억원, 당기순이익 2115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12.8%, 12.9% 성장했다.시장변동성이 줄어들지 않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화장품은 럭셔리 브랜드들이 흔들림 없는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중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트렌드에 힘입어 최고의 럭셔리 이미지를 가진 ‘후’와 초고가 라인을 중심으로 럭셔리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는 ‘숨’, ‘오휘’가 지속 성장하였고 더마코스메틱 ‘CNP’도 높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