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체코 영주권을 획득하고, 올해로 31년째 체코에서 거주하고 있는 김만석 회장은 ‘프라하의 한국인 대부’라 불린다. 서울대 농업기계학과를 졸업하고 LG상사의 과장으로 독일에 근무하였고 다시 한국의 본사로 귀임하여 1988년부터 당시 공산국가였던 동유럽 여러 나라를 대한민국의 상품 수출 증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드나들었다.1989년 11월 체코슬로바키아가 독일 통일의 영향을 받아 민주화 혁명을 거쳐 1990년 1월 자유화가 된후 그해 7월 프라하에 LG상사 체코슬로바키아 지점장으로 다시 입성하게 된 그는 1993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