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타임스] 미국에 대규모 한국 화훼농장이 운영 중이란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은 얼마 없을 것이다. 20년 전, 그야말로 ‘도전정신’과 ‘실천력’ 하나로 한국 난 시장의 불모지였던 미국진출에 도전한 입지적인 인물이 있다. 황병구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장이다. 언어도, 문화도, 기후도 다른 낯선 타지로 혈혈단신 건너가 한국 호접난 시장의 대미수출을 완성시킨 황 회장은 폴로리다 올랜도에서 호접난 농장 ‘코러스 오키드(Korus Orchid)’를 운영하고 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황 회장에게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