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타임스]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기업 Kearney는 매년 4월 FDI 관련 지수인 FDI Confidence Index를 발표한다. 관련 지수는 전 세계 30여 개국의 연 매출 5억 불 이상 글로벌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향후 3년 내 직접투자 가능성이 큰 국가·시장을 묻는 설문 결과를 기초로 산출된다.다국적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실제 직접투자 가능성을 묻는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FDI에 대한 비교적 합리적인 예측 결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2023년 발표된 Kearney의 보고서를 중심으로 시사점을 공유
[K글로벌타임스] 올 1월 미국 주가는 크게 반등했다. 투자 손실을 세금으로 일부라도 보상 받으려는 연말 매도세가 연초 매입세로 전환되는 ‘1월 효과’가 올해도 중시에 반영됐기 때문이다.여기에 중국 정부가 ‘봉쇄’에서 위드 코로나로 방역 정책을 전환하면서 중국 시장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겹치면서 미국 주가가 뛰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1월 주가 상승이 2023년 미국 경제 전망을 밝게 하는 것은 아니다.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 정책은 지속되고 있고 이에 따라 경제도 여전히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경제
최근 화두인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은 정보시스템 관점에서 전 산업의 기존(레가시) 시스템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바꾸고, IoT 등으로 각종 데이터를 수집·저장해 인공지능으로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산업 관점으로 볼 때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제공 기업, 즉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이 경제를 주도하는 디지털 경제로의 진전을 의미한다. ITIF 보고서(2018)에 따르면 2015년에 국경 간 데이터 흐름의 가치가 상품거래 가치를 처음 초과했
□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공급체인(이하, GVC)의 취약점 노출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원자재 공급이 중단되고 생산공정이 마비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의 GVC에 위기가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비용절감’과 ‘효율성’을 핵심성공요인으로 강조하며 발전해온 GVC에 ‘의존성 심화’와 ‘위기관리체계 부실’이라는 취약점이 노출된 것이다. □ 코로나19 이후 GVC 재편 전망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한 국가와 기업은 기존 GVC에 대한 재평가와 더불어 각종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GVC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LG전자가 로봇청소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에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AI칩(Artificial Intelligence Chip)’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인공지능 분야의 핵심부품인 AI칩을 내재화 하는 것은 LG전자가 제품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가게 됐다는 의미를 갖는다.LG전자는 고객들이 인공지능 제품을 사용하면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AI칩을 직접 설계했다.LG전자 AI칩은 인간의 뇌 신경망을 모방한 인공지능 프로세서인 ‘LG뉴럴엔진’을 내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