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대기업 생활을 접고, 문외한이었던 화장품 수출 분야에 뛰어든 ㈜아시아비앤씨 황종서 대표는 아직 10년이 되지 않은 업(業)력에도 불구하고 놀랄만한 성공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해 화장품 브랜드 ‘롬앤’의 회사인 아이패밀리SC가 상장하는 데 있어, 전체 화장품 매출의 반을 수출 업적으로 달성한 것은 오롯이 황종서 대표의 땀과 노력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롬앤의 성공에 이어 자사 브랜드 론칭을 앞둔 황종서 대표를 이 만났다. 우연한 기회에 뛰어든 화장품 수출업(業),‘롬앤’과의 만남으로 판을 키
화장품 산업이 발달한 한국의 경우만 봐도 10년 전까지는 로컬 브랜드숍이 성행하다가 몇 년 전부터는 올리브영, 롭스, 왓슨스 같은 편집매장이 대세를 이룬다. 백화점과 방문 판매에서 단독 매장, 로컬 매장 형태로 이어지다가 최근에는 온라인 중심으로 소비 트렌드가 변했고, 편집매장만이 오프라인 소비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중국 역시 요즘 젊은 세대를 공략하는 신흥 화장품 편집숍의 등장으로 빠르게 유통 채널이 옮겨지고 있는 분위기다. 기성 화장품 편집매장과 다른 매장 운영방식, 콘셉트에 집중한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 저렴한 가격 등을 무
관세청은 지난 4월 29일 국내 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물품에 대해 국내 판매를 허용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관광객이 급감하자 쌓이게 된 재고로 인한 국내 면세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인데, 국내로 수입하면서 세금을 납부하게 되고, 일정 기간이 경과한 재고에 한해서만 허용한다고 하니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정부는 국내 판매를 허용과 함께 제3자 해외 반출 허용을 추가했는데 이는 대기업 면세사업자와 중국 따이공 밀수 조직들에게만 이익이 돌아가며 정상적인 국가간 전자상거래의 성장을 저해하는 잘
[편집자 주] 우리나라의 수출이 감소하고 1분기 GDP가 역성장하면서 한국경제에 대한 우려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본지는 대한민국 무역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하고 다시 뛰는 경제를 위하여 세계 각국의 전자상거래 실태와 전자상거래를 위해 분투 노력하는 최고의 전문가를 찾아 그 정보를 공유하고 차세대 무역 역군을 육성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이에 세계 전자상거래 기업 취재와 전자상거래 분야벌 전문가를 인터뷰하는 기획기사를 준비했다. 향후 과 코너를 통해 시리즈로 연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