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타임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태생한 차세대 유니콘으로 떠오르는 서빙로봇 개발사 '베어로보틱스'가 동남아 전진기지로 싱가포르를 선택했다. 아울러 유럽까지 손을 뻗으며 K로봇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베어로보틱스는 인텔과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 하정우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내로라하는 직장을 그만두고 실리콘밸리에서 순두부 가게를 열었는데, 이 시기가 서빙로봇이 탄생한 즈음이다. 베어로보틱스의 서빙로봇 이름은 '서비'. 방역 로봇인 '서비에어'와 층간 이동 배달 로봇이 가능한 '서비리프트'까지 포트폴리오를 쌓
[k글로벌타임스] 여러 문화와 인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싱가포르에서, F&B 산업은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건비 비중이 높고 Digital Transformation이 더딘 영역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 2~3년 비대면 코로나 팬더믹 기간 동안, F&B 산업도 생존을 위해 어쩔 수없이 digital solution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해외 노동자 유입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노동력을 대체하거나 지원할 수 있는 서빙 로봇에 대한 도입도 본격화되었죠.여기 중국산 서빙
미국에 설립한 한국계 스타트업 가운데 기업가치가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이 될 큰 재목이 나타났다.이 회사가 내년에 투자를 받으면 센드버드(Sendbird), 몰로코(Moloco)에 이어 실리콘밸리에 있는 한국 스타트업 중 3번째 유니콘이 된다.물론 유니콘이 목표가 아니다. 더 큰 꿈이 있다.기업이 일상업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팅'과 '업무관리' 기능을 결합한 엔터프라이즈 협업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 '스윗(Swit)'을 창업한 이주환 대표(미국명 Josh Lee)를 이금룡 무역경제신문 발행인이 만났다.이주환 대표는 1년
'관계 인구'는 2016년 일본의 시민활동가 다카하시 히로유키가 처음 내놓은 개념이다. 관광객 성격인 ‘교류 인구’는 지역과의 관계가 일회적이고, ‘정주’는 진입 장벽이 높은 상황에서 둘 사이의 개념인 관계 인구를 육성하자는 것이다. 즉, 이주 인구도, 관광 인구도 아닌 지역 유대형 제3의 인구 만들기가 목표다.일본 총무성은 2019년부터 ‘관계 인구 창출 및 확대 사업’을 시행하며, 이미 세 가지 형태로 관계 인구를 육성하고 있다. 기존에 지역과 교류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관계 심화형’을 포함해, 지역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일자리가 감소한 반면 인력난도 심화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The U.S. Labor Department) 조사에 따르면 2021년 6월 기준으로 레스토랑에서 구인을 했지만 채워지지 않은 자리가 143만 8,000개 였고, 이 수치는 매달 증가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레스토랑이 열고 닫고를 반복하면서 불안한 일자리에 떠났던 직원들이 레스토랑이 재개한 이후에도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이다. 높은 임금과 보너스 지급까지 제안하며 일자리를 마련했지만, 대부분의 서비스 노동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