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수입협회(회장 김병관)는 5월 4일 오후 6시 중소기업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협동조합(이사장 김석오)과 공동으로 ‘글로벌 무역테크 CEO 통상 스쿨(1기)’를 개설하고 한국수입협회 교육원에서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격변하는 무역시대, 무역 리스크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CEO 통상 스쿨에는 민동석 에이스랩 컨설팅그룹 대표(전 외교부 차관), 윤대식 우진정밀화학 대표, 김윤수 ㈜씨엠티글로벌 대표이사를 비롯한 17명의 무역기업 CEO들이 등록했다.KOIMA CEO 통상 스쿨은 글로벌 보호무역무역주의의 확
2022.05.06 10:08
-
“그간 막혔던 해외활동이 재개되면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대양주를 기점으로 우리 기업의 효과적인 해외 진출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최근 해외 출장 빗장이 풀리면서 코트라(사장 유정열)가 베트남 하노이 현장에서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6일부터 사흘간 미래산업 파트너십 포럼을 비롯해 글로벌 공급망 협의회, 동남아·대양주 무역관장회의 등을 개최했다.지난해 기준 베트남은 한국의 3대 수출시장이자 한국은 베트남의 1위 투자국이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해 교역규모가 전년 대
2022.04.28 11:46
-
세계 경제의 큰 짐인 공급망 교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한층 더 심해지고 있다. 이번 침공은 코로나19 팬데믹, 반도체 대란, 미국 서부항만의 물류대란, 수에즈운하 사태, 요소수 대란을 누르고 글로벌 공급망 생태계의 최대 악재가 됐다.▶ 러시아를 통한 철도 운송이 애를 먹고 있다 물류기업들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를 통한 철로 수송 예약을 접수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이후 물류대란으로 아시아와 서구 세계 간 해상운송이 지연되고 그 비용도 급증함에 따라 러시아가 양 대륙을 잇는 철도운송의 중심지로 부상했다.작년 상반기에
2022.03.30 10:54
-
글로벌 경제는 지난해 플러스 성장률을 회복했지만 하반기에는 회복세가 뚜렷하게 약해졌다. 올해도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각국의 정책기조가 달라지면서 경제정상화는 지연되고, 성장률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는데다 미중무역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변수가 많다.주현 산업연구원(KIET) 원장은 2월 28일 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지속과 인플레이션, 복잡한 국제정세 등의 여파로 올해 글로벌 성장률이 지난해에 비해 낮을 것을 예측했다. 주 원장은 올해 세계경
2022.03.03 14:24
-
[K글로벌타임스]중소기업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협동조합(ICTC)은 한국수입협회와 동아시아 자유무역시대를 맞아 ‘한국무역산업의 전략적인 발전과 중소무역기업의 글로벌 무역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2월 9일 수요일 오후 2시 한국수입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MOU를 통해 두 기관은 중소무역기업의 글로벌 무역활동에 필요한 통관·인증·물류·세무 및 법률 지원, 중소무역기업의 글로벌 소싱과 국제무역 애로해소 지원, 맞춤형 기업교육 및 글로벌 무역인재 양성, 해외무역 유관기관·단체와의 교류협력 지원 등 4개 분야에 대해
2022.02.10 08:23
-
2021년은 글로벌 공급망이 지속해서 위협을 받은 해였다.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위협, 에버그린호의 수에즈운하 좌초사건, 자연재해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 문제,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재편 문제, 미국의 서부항만 적체로 인한 물류대란, 우리나라의 요소수 공급부족 사태 등이 이어졌다.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조달, 생산, 판매, 물류의 공급망은 병목·지체·단절 등의 교란이 계속된 한해였다.▶ 끝날 듯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의 싸움작년 2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전 세계는
2021.12.29 21:03
-
국내 요소 수입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중국이 요소 수출을 제한하자 디젤차량 운행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수가 11월 초부터 국내에서 바닥나기 시작했다. 요소수가 없으면 디젤차량 운행이 불가능해지고, 디젤로 움직이는 대형 화물차 등이 멈춰 서면 물류대란으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요소수는 디젤차에 탑재된 '선택적 촉매 환원(SCR)' 시스템에 쓰이는 제품이다. 배기가스에 요소수를 분사해 질소산화물(NOx)을 깨끗한 물과 질소로 바꿔준다. 트럭과 버스 등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 디젤차에는 SCR가 의무 장착된다. SCR 장착 차량은
2021.11.30 21:38
-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 우리나라의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급증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무역협회 산하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2일 발표한 `2021년 수출입 평가 및 2022년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수출이 지난해 대비로 24.1% 증가한 6,362억 달러를, 수입은 29.5% 증가한 6,057억 달러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305억 달러의 흑자가 예상됐다.보고서는 “백신 보급 확대에 따른 글로벌
2021.11.24 19:50
-
최근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단어를 꼽으라면 단연 ‘요소수’를 들 수 있다. 경유차를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에게까지 ‘요소수’는 마치 희귀자원처럼 둔갑하여 공포와 불안감의 대상으로 부상했다.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조치로 요소수 품귀현상이 발생하며 화물차주들이 장거리 운송을 기피, 운행 자체를 포기하는 등 화물차량을 중심으로 운송에 차질이 발생하기도 했다. 다행히 정부의 긴급수급 조치에 따른 국내 생산량 확보, 중국산 요소 조기 통관, 제3국 수입량 확보 등으로 단기적 위기는 넘긴 상황이지만, 장기화될 경우 항만장비 등의 가동이 중단되
2021.11.24 18:01
-
최근 미국에서 벌어지는 물류대란으로 인한 공급망의 문제는 모든 산업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이미 LA 항구에 적체된 컨테이너 수만 100척 이상 묶이면서 ‘컨테이너겟돈’이라고 할 만큼 경제적으로 주는 임팩트가 어마어마하다. 미국에서는 LA 항구에 컨테이너를 내릴 인력이 없어서 항구에 적제하는 리드타임이 평소 3주에서 몇 달씩 길어진 상황이다.바이든 대통령이 컨테이너 적체문제를 행정명령으로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터미널 가동 및 컨테이너 적재 시 화주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이 역시 로컬 드라이버들을 구하지 못해서 난리다.자동
2021.11.09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