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타임스]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들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의류 생산 뿐만 아니라 폐기까지 환경을 생각하면서 '착한 소비'를 부추기고 있다. 과거에는 옷에만 국한됐던 친환경 패션이 현재는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에 접목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MZ세대 소비자들의 구매까지 이끌어내고 있는 추세다.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가 일본과 홍콩 등 아시아 국가 진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최근 일본에 이어 홍콩 라이프스타일 전문 플랫폼인 '로그온'과 대형
[K글로벌타임스] K-뷰티는 한류를 타고 전 세계를 순항 중이다. K-콘텐츠 확산으로 인해 ‘한국산’이라면 믿고 사는 구매자가 많은 만큼 그 성장도 눈에 띄었다. K-패션도 마찬가지다. 국내 연예인들이 입은 옷은 명품 한정판 못지않게 인기가 높다. 그야말로 뷰티·패션에서 K-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수출액이 증명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뷰티 기업들은 지난 2020년 75억7000만 달러 규모의 화장품을 수출하며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2021년에는 92억 달러를 달성하며
전 세계적으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열풍이 거세다. 기업들의 친환경, 사회적 책임, 명확한 지배구조 등을 강조하는 이 신조어는 지역과 업종을 가리지 않고 빠르게 퍼지고 있다.이 같은 흐름속에서 청정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 반면, 술이나 담배, 도박 관련 산업은 반(反)ESG 업종으로 외면되고 있다.그렇다면 고탄소업종인 패션산업은 어떨까? 한국무역협회 산하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일 ‘필(必)환경 ESG 시대, 패션산업 친환경 트렌드와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