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도 내‧외부의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 나비의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에서 돌풍을 불러일으킨다는 말처럼 아주 사소해 보이는 변화가 기업을 존폐의 문 앞으로 끌고 가기도 한다. 이제 막 비즈니스를 시작하거나 성장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은 내‧외부 환경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해도 피하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는 본능이다.‘스타트업 실패 노트’는 실패한 스타트업이 왜 실패했는지, 그들이 펼친 경영이나 전략은 무엇인지를 탐구해보며 한 번 틀린 문제 다시는 틀리지 않도록 만드는 ‘오답 노트’의 역할을 하려 한다.
[K글로벌타임스] 모든 기업에 있어 해외 바이어와의 접촉은 해외진출의 기회다. 그러나 이 기회를 만들기란 쉽지 않다. 스타트업에는 더더욱 난공불락이다. 해외 바이어의 높디높고 견고한 벽을 뛰어넘는 일은 고사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접촉을 늘리는 일도 신의 영역같이 느껴진다. 그렇기에 해외 박람회, 전시회, 컨퍼런스 등을 활용하는 스타트업이 많다.하지만 박람회, 전시회, 컨퍼런스 등이 해외 바이어와의 접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해외 바이어마저도 간만 보고 떠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박람회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