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5월 수출 실적이 507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K글로벌타임스]했다. 이번 실적은 3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1~5월 수출 실적도 2,484억 달러로 역대 1~5월 수출 실적 1위를 차지하고 있어 2021년 6,000억 수출 달성에 청신호를 주고 있다.▶ 역대 최고 실적 증가 수치를 기록 5월 수출 실적은 2020년도 기저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여러 면에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5월 수출 실적이 역대 1위를 기록했고, 2개월 연속 40%대 성
기존 오프라인 기반으로 해외 바이어를 발굴해 직접 수출하는 방식이었던 이전과 달리 해외 온라인 플랫폼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오픈 마켓을 통해 위험 부담은 줄이고 효과적으로 판매를 원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팬데믹 이후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에서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아마존 생태계에 맞춰 진출 전략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코트라 미국 실리콘밸리 무역관은 지난 4월 23일(한국 시간 기준) '아마존, 생존에서 성공으로'라는 주제로 아마존이라는 정글에서 살아남은 연사들(
하나의 제품을 아마존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온갖 노력을 다 기울여도 결국에 제품 자체가 시장에서 선택 받지 못하면 아쉬운 고배를 마실 수 밖에 없는 것 또한 현실이다. 필자는 지난 10여년 아마존 판매를 해왔지만 당시와 현재는 많이 다르다. 특히 올해는 워낙 많은 판매자들이 아마존에 뛰어올랐기 때문에 예년과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경쟁이 심한 시장이 되었다.아마존 판매자는 농부와 비슷하다. 농부가 심을 씨앗을 고르고, 그에 맞는 좋은 밭을 열심히 갈아 씨앗을 심고, 이후 매일 같이 물과 거름
내가 열 살 남짓 되었을 적, 집에서 쓰던 소파가 낡아 새로운 소파를 사기 위해 가족과 함께 가구거리를 갔던 기억이 있다. 아마도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였던 것 같은데, 평소에는 그리 눈에 띄지 않던 가구점들이 즐비하게 쭉 들어서 있는 광경이 신기했다. 그리고 어린 마음에 ‘이렇게나 많은 가게들이 모여 있으면 경쟁이 심해서 장사가 잘 안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게 가구점들이 모여서 ‘가구거리’가 형성된 것은 ‘가구를 사려면 가구거리로 가야지’라는 효과를 만들어내어 더욱더 많은 고객들을 끌어당긴다. 고객들이 하나의
브라우저의 메인 페이지로 세대를 구분하는 법이 있다. 메인 페이지가 구글(혹은 포털사이트)이면 이미 나이가 들은 것이고 유튜브라면 젊은 세대라는 것이다. 우리 집만 해도 나는 구글인데 11살인 첫 아들의 메인은 언제나 유튜브다.이렇듯 인터넷 상의 컨텐츠는 글에서 이미지, 그리고 영상으로 진화해왔다. 이는 사람의 취향이 갑자기 변했다기 보다는 점차 기술이 발전하고 데이터의 처리속도가 빨라지면서 보다 사람들이 본래 선호하는 형태가 가능해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우리가 매일 눈으로 보는 세상은 글과 이미지가 아닌 영상이기 때문이다
지난 칼럼에서는 아마존 판매에서 제품 이미지의 중요성과 전체적인 구성을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제품의 기본 이미지에 대해서 보다 상세한 이야기를 나누려 한다. 쉽게 표현하자면 제품의 기본 이미지(메인 이미지)는 사람으로 치면 얼굴에 해당한다. 사람을 판단할 때 다른 신체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얼굴이 가장 중요하듯, 아마존 판매에서도 다른 이미지들에 비해 메인 이미지는 월등한 비중을 차지한다.이는 다른 대체 이미지들은 일단 제품 페이지로 들어온 고객들에게만 보여지는 일종의 서브 이미지인 반면, 기본 이미지는 검색
아마존의 판매량은 전환율과 트래픽의 곱이다. 이번 컬럼부터는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전환율은 쉽게 말하면 방문자 중 구매자의 비율이다. 예를 들어 100명이 제품 페이지를 방문하였는데 10명이 최종적으로 구매를 하였다면 전환율은 10%다.어느 매장이나 전환율이 중요하지만 아마존 상의 전환율은 몇 가지 이유에서 더욱 중요하다. 우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전환율이 높아야 높은 매출이 발생한다. 또한 온라인에서 트래픽의 큰 비중은 PPC(Pay Per Click)라 불리는 클릭당 비용을 지불하는 광고방
2007년에 필자가 처음 아마존에서 판매를 시작할 당시에는 자료도 많지 않았고 판매자도 비교적 적어 입점을 하면 판매가 어느정도 이뤄질 수 있는 구도였으나 이는 그 문턱이 낮아지면서 완전히 다른 구도가 되었다. 예를 들어 코스트코와 같이 입점에 대한 진입장벽이 여전히 높은 마켓에서는 입점의 벽을 넘기만 하면 그 이후의 판매는 어느정도 보장이 된다. 하지만 2020년의 아마존의 경우는 정반대로 누구나 손쉽게 입점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그 이후의 무한경쟁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명확히 갈리고 이 둘의 격차는 냉정하다 못해 잔인할 정도로
아마존닷컴, 줄여서 아마존은 이 시각 마이크로소프트, 애플과 더불어 시가총액으로 전세계에서 시가총액 세손가락 안에 드는 회사다. 1996년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한 아마존의 회장 제프 베조스는 현존하는 가장 큰 부자가 되었다. 아마존은 지난 25년간 끊임없이 제품의 수와 종류를 늘이며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전자상거래 곧 이커머스 공룡으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사물인터넷등 다양한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였지만 여전히 이커머스는 아마존의 척추를 담당한다. 초창기에는 아마존이 직접 물건을 도매로 사서 소비자들에게 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