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도 내‧외부의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 나비의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에서 돌풍을 불러일으킨다는 말처럼 아주 사소해 보이는 변화가 기업을 존폐의 문 앞으로 끌고 가기도 한다. 이제 막 비즈니스를 시작하거나 성장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은 내‧외부 환경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해도 피하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는 본능이다.‘스타트업 실패 노트’는 실패한 스타트업이 왜 실패했는지, 그들이 펼친 경영이나 전략은 무엇인지를 탐구해보며 한 번 틀린 문제 다시는 틀리지 않도록 만드는 ‘오답 노트’의 역할을 하려 한다.
[K글로벌타임스] 대한민국의 스타트업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기술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사상 처음으로 최고혁신상을 5개 받았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을 포함하면, 최고혁신상 수상기업 20개사 중 9개 기업이 우리 기업으로 참가국 중 가장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미국은 4개, 독일과 일본에서 각각 2개 기업이 최고혁신상을 받았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한국 기업이 전체 참가기업의 16%를 차지했고, 혁신상의 4분의 1을 한국 기업이 받았다. 최고혁신상 20개 중 9개를 한국 기업
[K글로벌타임스] 기업공개(IPO)는 국내 스타트업들에게는 마지막 단계이자 최종 성공의 지표로 여겨져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경기침체로 인한 투자가뭄, 투자자금 회수의 어려움이 이어지면서 이러한 공식은 깨지고 있는 추세다. 시장 침체로 인한 IPO환경의 동반침체, 투자자금 모집에 대한 어려움들로 인해 기업합병(M&A)으로 선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 투자가뭄 지속, 주목받는 스타트업 M&A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집행된 신규 벤처투자 규모는 5조3752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신규 투자금은
"스타트업들에게 '돈 가뭄'이 최대 화두다. 스타트업 투자의 빙하기가 됐다는 말이다. 이들이 그동안 넘치는 투자금을 받아 성장해왔다면 이젠 코트라(KOTRA)가 해외투자를 통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스타트업지원팀을 맡고 있는 이정민 팀장(사진)의 말이다.코트라 스타트업지원팀은 중소중견기업본부 글로벌일자리실 소속이다.전 세계 83개국에 나가 있는 128개 해외무역관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해외 투자유치, 세계적인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등을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가 상승, 연이은 금리 인상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KOTRA가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코트라(대표 유정열)는 다음 달 6일부터 스타트업 해외진출 종합행사인 ‘이노게이트(InnoGate) 2022’를 개최한다.올해로 두 번째인 이노게이트에는 글로벌기업, 벤처캐피털(VC), 글로벌기업벤처캐피털(CVC), 액셀러레이터, 바이어, 스타트업 등 300여 개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행사는 스타트업 해외진출 전략 포럼을 시작으로 데모데이, 온라인 쇼케이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유럽 혁신 컨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에스에이피(SAP),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 등 유럽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모빌리티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미래와 앞으로 직면하게 될 과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무역협회 신승관 전무는 “모빌리티와 ICT 산업은 타 산업보다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우리 삶의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면서 “두 산업에서 높은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10월 55인치 LCD TV 패널의 장당 평균 가격은 98달러로 전달보다 6% 하락해 사상 처음으로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1년 전 장당 154달러와 비교하면 36.4%나 떨어진 가격이다. 올해 91.3%를 차지했던 LCD 시장이 2026년 75.0%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LCD 업체들이 저가의 LCD 물량 공세를 피면서 이로 인한 판가 하락으로 시장수익성은 점점 악화되어서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위기에 직면하였다.이러한 디스플레이 시장 및 산업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시점에 세미나허브에
KOTRA(사장 권평오)가 1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글로벌파트너링 대전 2019’ 행사를 개최했다.대전광역시와 함께 마련한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특별도시’로 발돋움한 대전의 연구개발(R&D) 역량이 밑받침이 됐다. 여기에 KOTRA는 다국적 기업의 구매·기술협력 수요를 발굴해 우리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글로벌밸류체인(GVC) 진입을 지원한다.‘디지털지능화 시대의 생존전략’을 다룬 포럼에서는 노키아(NOKIA), 티디씨그룹(TDC Group)의 연설 후 패널토의가 진행돼 기술혁명 시대 한국의 성장동력을 논의했다.수출상담회
권평오 KOTRA 사장은 4일 창원에서 ‘경남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경남지역 주요 기업의 최근 수출동향을 점검했다. 이어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해외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제고 방안을 논의했다.최근 정부는 지역경제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5개 지역에 대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2021년 5월까지 2년 연장했다. 경남에서는 통영‧고성, 거제, 창원 진해구 등 3개 지역이 포함됐는데, 현재 총 6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중 절반이 경남에 있을 정도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간담회에서는 조선, 자동차부품, 기계부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