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전략 포럼·데모데이·온라인 쇼케이스 등 프로그램 마련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가 상승, 연이은 금리 인상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KOTRA가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코트라(대표 유정열)는 다음 달 6일부터 스타트업 해외진출 종합행사인 ‘이노게이트(InnoGate) 2022’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노게이트에는 글로벌기업, 벤처캐피털(VC), 글로벌기업벤처캐피털(CVC), 액셀러레이터, 바이어, 스타트업 등 300여 개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행사는 스타트업 해외진출 전략 포럼을 시작으로 데모데이, 온라인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0월 6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스타트업 해외 진출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을 테마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통한 생존전략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자문위원회 위원이자 기업가치 5억 달러 규모 세계 최대 메타버스 스타트업 창업자인 영국 쿠마데브 채터지가 기조강연자로 참여한다. 

홍콩 알리바바 기업가 펀드, 미국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액셀러레이터 플러그 앤 플레이 등의 국내외 전문가 15인이 다양한 전략을 제시한다.

10월 7일에는 혁신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가 열린다.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머크 일렉트로닉스 관계자가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스타트업 기술 피칭을 듣고 협업할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또 미국 500 글로벌·테크스타스 등 국내외 유력 벤처캐피털 심사역을 초청해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피칭기회도 주어진다.

코트라는 사회적기업진흥원, 열매나눔재단과도 협업해 소셜벤처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소셜벤처 해외진출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스타트업 온라인 쇼케이스 주간’은 스타트업이 해외 파트너에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다. 참가 스타트업이 이노게이트 홈페이지에서 타깃 시장에 맞춰 IR 피칭시간을 설정하면, 관심 있는 해외 파트너가 사전등록을 통해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K글로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