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타임스]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 손꼽히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원들이 합심해 설립한 프로메디우스(대표 배현진)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영상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2019년에 시장에 뛰어든 만큼 ‘후발주자’라는 호칭이 붙지만 프로메디우스는 개의치 않는다. 기존의 AI 기술이 가지고 있던 부족한 점을 보완 가능한 기술과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의료 분야에서 AI 기술이 학습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엄청난 양의 의료영상 데이터가 필요하다. 하지만 개인정보 보안이 워낙 민감한 이슈다 보니 의료영상 데이터를 대량으
[K글로벌타임스] AI가 뇌동맥까지 조기 진단한다? 바이오 AI 분야를 다루고 있는 탈로스(대표 김택균)의 이야기다 . ‘머릿속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이 약해지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만일 뇌혈관이 파열될 경우 높은 사망률과 장애율을 보인다.건강보험공단의 검진 데이터와 진료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정리해 뇌동맥류의 위험인자를 파악하는 AI 모델 구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탈로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ANRISK’ 서비스 개발에 성공했다. 뇌동맥류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뇌동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기업들 중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이 무려 45곳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 혁신성장 분야 중 바이오·헬스 분야가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글로벌 스타트업 업계 역시 바이오·헬스 분야를 주목하고 있고,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뜨겁다. [K-바이오헬스 전성시대]를 통해 미래가 유망한 혹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국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을 조명하고자 한다. 시리즈① 킥더허들, 맞춤
[K글로벌타임스] 뇌는 ‘인체의 소우주’라고 불린다. 방대한 신경회로는 마치 무수한 행성과 같고, 아직 그 비밀을 다 풀지 못했다는 점에서 우주와 뇌는 비슷하다. 뇌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들이 매진하고 있다.뇌에 대한 질환은 치명적이다. 일례로 알츠하이머, 즉 치매가 있다.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는 것처럼 기억들이 하나둘 소거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일은 환자 본인도, 주변 가족도 힘든 일이다. 만일 뇌의 비밀이 풀린다면 치매도 치료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게 모두의 기대다.뇌신경질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 AI
[K글로벌타임스]지난 1월 7일 한국에 부임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인 한-인도네시아 경영학회에 모습을 드러낸 신임 간디 대사는 앞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의 역점 사업으로 ‘건강 의료’ 산업을 꼽았다. 인구 2억 7,000만 명에 1만 8,000개의 섬이 있는 인도네시아는 인구 1,000명에 의사 수가 0.4명에 불과한 열악한 의료환경을 가지고 있다. 국민의 82%가 의료보험 혜택을 받고 있으나 주로 저가 의약품 처방에 의존하는 현실이다. 국민들의 생활이 향상되고 GDP 6,000~7,000억 달러가 되면 질 좋은 의료 환경에 대한 욕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