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글로벌타임스] 코스모스랩(대표 이주혁)은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배터리는 인간과 자연에 정말 친화적인가”에 대한 대답은 ‘아니다’다.많은 이들은 배터리 산업이 친환경적이라 알고 있지만, 자연 파괴적인 채굴과정과 재생이 어려운 납, 리튬, 코발트 등을 주원료로 사용해 그다지 자연 친화적이지 않다. 나아가 기존의 배터리 전극 제조 공정인 습식 공정은 유독 용매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이러한 기존의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스모스랩은 지속 가능한 배터리의 시작점에 섰다.
2023.08.07 13:23
-
[K글로벌타임스] 1989년까지만 해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0개사에 일본 기업은 1위를 기록한 NTT를 비롯해 14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17년 일본 기업은 단 1개사도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1년 사이에 ‘경제 대국’이라는 타이틀을 잃어버린 것이다.도전과나눔 이금룡 이사장은 “우리가 과거 벤치마킹했던 일본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며, 우리나라는 일본을 따라야 하는지 일본과 다른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라며 설감 기업가정신 특강에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김현철 원장을 ‘제52회 도전과나눔 설감 기업
2023.04.20 16:35
-
지난 21일에 치러진 호주 연방총선에서 노동당이 8년여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코트라(사장 유정열)는 향후 우리 기업이 탄소중립, 핵심광물, 방산, 인프라 분야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밝혔다.21일(현지시간)에 호주 전역에서 열린 조기 총선에서 하원 151석 중에서 75석을 확보한 노동당이 57석에 그친 자유연립당을 누르고 승리했다(5월 27일 기준 77.2% 개표). 호주 보수정당인 자유연립당은 2013년 이후 여당 지위를 유지해왔으나 8년 9개월 만에 노동당의 집권당 교체가 이루어진 셈이다. 이에 맞춰 코트라는 30일 ‘20
2022.05.30 11:06
-
글로벌 경제는 지난해 플러스 성장률을 회복했지만 하반기에는 회복세가 뚜렷하게 약해졌다. 올해도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각국의 정책기조가 달라지면서 경제정상화는 지연되고, 성장률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는데다 미중무역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변수가 많다.주현 산업연구원(KIET) 원장은 2월 28일 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지속과 인플레이션, 복잡한 국제정세 등의 여파로 올해 글로벌 성장률이 지난해에 비해 낮을 것을 예측했다. 주 원장은 올해 세계경
2022.03.03 14:24
-
중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주요 품목 수입의존도가 미국과 일본 등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2010년대 후반 미-중간 무역전쟁이 발생한 뒤로 이 같은 우리나라의 대중 수입의존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산업과 관련된 글로벌 공급망 위상을 제고하고 원료조달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한∙미∙일 對중국 수입의존도 현황과 과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전체 품목의 전 세계 대 중국 수입의존도는 14.3%로 집계됐다.
2022.01.18 07:14
-
정부가 `탄소중립 혁신전환 본격화’ 등의 내년 핵심 추진과제를 제시하며 본격적인 산업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내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2022년에는 국민과 함께 만든 변화, 끝까지 책임 다하는 정부”를 모토로 “함께 극복하고 도약하는 산업강국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업부는 그러면서 내년 핵심 추진과제로 `탄소중립 혁신전환 본격화’, `글로벌 제조강국 위상 강화’, `공급망 안정화 및 경제안보 실현’, `국부창출형 통상 추진’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친환경∙디지털 혁신
2021.12.31 09:40
-
2021년은 글로벌 공급망이 지속해서 위협을 받은 해였다.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위협, 에버그린호의 수에즈운하 좌초사건, 자연재해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 문제,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재편 문제, 미국의 서부항만 적체로 인한 물류대란, 우리나라의 요소수 공급부족 사태 등이 이어졌다.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조달, 생산, 판매, 물류의 공급망은 병목·지체·단절 등의 교란이 계속된 한해였다.▶ 끝날 듯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의 싸움작년 2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전 세계는
2021.12.29 21:03
-
전기차와 수소차, 전기 자전거 등 혁신적인 모든 ‘탈것’을 소개하는 미래 모빌리티 전시회가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기차 기반의 로보택시가 등장하는가 하면, 플라스틱 페트병과 타이어가 함께 전시돼 이목을 끌었다. 얼마 전 독일 뮌헨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IAA(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 모빌리티 2021’ 이야기다. 디트로이트·제네바·파리 모터쇼와 함께 세계 4대 모터쇼로 꼽히는 이 행사는 그동안 홀수 연도에는 승용차, 짝수 연도에는 상용차 전시회로 나눠서 개최해 왔다. 하지만 올해
2021.09.28 10:55
-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8월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내한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카자흐스탄에 있던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토카예프 대통령의 내한은 더욱 화제가 됐다.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19년 4월 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하며 정상회담을 한 지 2년 4개월 만의 만남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개최되는 대면 정상회담으로
2021.08.17 17:27
-
코로나19와 미중 관계 악화 이전까지의 세계 경제는 ‘글로벌 가치 사슬(GVC, Global Value Chain)’이라는 개념 아래 각국의 부가가치를 중심으로 분석해 왔다. 가치 사슬은 상품과 서비스의 설계, 개발, 부품 조달, 생산, 물류, 유통과 판매, 사용, 서비스, 폐기 등 전 범위에 이르는 기업의 가치 창출 활동이라고도 이해할 수 있다.GVC는 지난 20~30년간 철저히 비용(생산+물류+관세 등)과 시장 수요를 고려해 공급 사슬을 구축하는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가치 사슬이 제품 생산에 있어서 공정별로 누가 얼마만
2021.07.26 18:19
-
어떤 지역이나 국가에 편재돼 있는 천연자원에 대해 이를 소유한 국가가 이를 이용해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자원민족주의'라고 한다. 최근 몇 년 사이 이 같은 자원민족주의 움직임이 전 세계에 걸쳐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희토류(Rare Earth Elements, REE)라는 자원이다.희토류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구하기 어려운 희귀한 금속의 일종으로 국내에도 일부 매장량이 있지만 이를 채굴하는 데 따른 생산성이 거의 없어 사실상 전량을 수출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이 때문에 우리나라가 희
2021.06.17 14:43
-
지난 2월 24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배터리, 의약품, 희토류 등의 핵심 소재 및 부품 공급망을 재검토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은 반도체 등 핵심 산업 제품의 공급망 점검에 착수했다.바이든 행정명령으로 인해 반도체 수출의 60%를 중국에 의지하고 있는 우리 반도체 업계의 피해를 우려하는 전망과 미국 진출에 의한 수혜를 입을 수도 있다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GVC(글로벌 공급망)와 우리나라의 FDI(외국인직접투자)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고자
2021.04.01 09:16
-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1,100~1,110원 사이를 중심으로 등락을 벌였다. 주 초반 장중 잠시 1,100원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이내 1,100원 위로 올라섰고 이후로는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움직임을 나타냈다.우리나라가 설 연휴로 쉬는 사이 해외 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위험자산들도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에는 하락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됐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며 달러/원 환율은 주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다.하지만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뒤 국제 금융시장의 위험선호 심리가 빠르게
2021.02.22 09:09
-
가파른 하락세속에 전일 1,100원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던 달러/원 환율이 국제 외환시장의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아 1,100원 위에 다시 안착할 전망이다.삼성선물은 17일자 보고서에서 "전일 약달러와 위험 선호 속에 1,100원을 하회했던 환율은 미달러 반등 속 다시 1,100원대로 복귀할 것"이라면서 "1,100원 부근에서는 달러 매수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다만 어제 전해진 대우조선해양의 4,863억원 규모 선박 수주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삼성선물은 덧붙였다.이날 환율의 예상 거래범위로는 1,105 ~
2021.02.17 09:10
-
● 금(金, gold), 필자가 30여 년 일관되게 추천하는 대표적인 투자 상품 서울 중심지 부동산, 삼성전자 주식, 금. 이 세 가지는 필자가 30여 년 동안 빠짐없이 추천하는 대표적인 투자 상품이다. 금 좋아하는 민족으로 베트남은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다. 금의 최대 소비처는 아시아의 ‘쌍두마차’ 중국과 인도다. 인구 순위 세계 1~2위답게 세계 금 수요량의 절반을 넘어선다. 미국과 영국은 5.8%에 그친다. 따라서 금값도 런던이나 뉴욕 시장이 아닌 상하이나 뭄바이에서 정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한때
2020.07.27 10:20
-
세계 최고의 고기능 금속 전시회가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도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Reed Exhibitions Japan Ltd.의 주최로 국내외 1050개의 전시 업체와 7만명의 참관자와 함께 대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리드 재팬은 참가사와 주요 금속 재료 및 가공기술을 발굴하는 참관자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세계적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최적의 장을 제공한다.고기능 금속 전시회에는 알루미늄, 구리, 티타늄, 마그네슘, 귀금속, 철강 및 가공 장비, 테스트, 분석 장비, 재활용 기술 등과 함께 각종 금속 재료가
2019.11.11 13:36
-
미중 무역분쟁이 불공정무역 조정의 단계를 넘어 첨단기술 패권 경쟁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세계 기업들은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상정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와 함께 대중 관세에 따른 수입대체 및 생산이전 효과로 특정국가의 수혜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미국 워싱톤무역관은 6월 3일 미국의 대중 관세 소식을 전하며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조짐 속에 틈새시장 기회를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지난 5월 23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5월 10일부로 개시된 대중
2019.06.07 15:57
-
오랜 기간 주목받아온 미, 중 무역 갈등이 타결로 접어드는가 싶더니 오히려 극단적인 흐름으로 변화되는 조짐이다.협의 시한이 임박하면서 미중 무역협상이 사상 최대의 놀라운 협상이 될것이다라는 이야기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추가 인상하겠다고 돌연 선언함으로써 다시금 무역전쟁의 불을 지폈다.여기에 맞서 중국 역시 '미국의 관세부과 위협에 맞서 싸울 것' 이라며, 협상에 임하되 더이상의 양보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결국 지난 9일과 10일 워싱턴 담판에서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
2019.05.21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