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타임스] 코스모스랩(대표 이주혁)은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배터리는 인간과 자연에 정말 친화적인가”에 대한 대답은 ‘아니다’다.많은 이들은 배터리 산업이 친환경적이라 알고 있지만, 자연 파괴적인 채굴과정과 재생이 어려운 납, 리튬, 코발트 등을 주원료로 사용해 그다지 자연 친화적이지 않다. 나아가 기존의 배터리 전극 제조 공정인 습식 공정은 유독 용매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이러한 기존의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스모스랩은 지속 가능한 배터리의 시작점에 섰다.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다. IMF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수출시장 점유율은 세계 6위를 기록했으며, 블룸버그에 의하면 혁신지수는 세계 1위다. 하지만 여기에서 만족하면 안 된다. 더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할 때까지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야 할 일은 그간 수입에 의존해오던 원료, 소재 등의 국산화다. 그리고 이를 무기 삼아 세계를 제패해야 한다. ‘국산화로, 세계로’ 시리즈는 수입 품목을 국산화에 성공하고, 이어 다시 세계를 점령하는 혁신 스타트업을 선정해 소개하고자 한다. 시리즈① 자이
환경오염으로 인한 인류 대재앙에 앞서, 우리나라 정부가 기후테크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기후테크는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혁신기술을 의미한다.지난 3월 13일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는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기후테크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나서기로 합의를 보았으며, 기후테크 분야로는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로 나눠진다. 기획 연재를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바라마지 않는 국내의 기후테크
[K글로벌타임스] 전기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2차전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배터리업계에선 에너지 밀도가 높고 안정성을 갖춘 2차전지 개발이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국내 관련 스타트업들의 약진이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매료시킨 한국산 'K-2차전지' 스타트업의 비결은 무엇일까? ◇ 국내유일 LTO 제조사 그리너지, 북유럽서 인기차세대 2차전지인 리튬티탄산화물(LTO) 배터리의 국내 유일한 양산업체인 그리너지는 2017년 방성용 대표가 설립했다. 그는 현대자동차와 LG전자, 애플과 테슬라 등에
[K글로벌타임스]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이 세계로 뻗 어나간다. 그 첫 시도는 영국이다. 세계 최초로 세부 분야에서 영국정부의 글로벌 스타트업 유치 프로그램 GEP(Global Entrepreneur Programme)에 선정된 것이다. 이 외에도 유럽 진출에 경종을 울린 국내 스타트업들도 있다. 이들은 어떤 기술력 혹 서비스로 유럽을 제패한 것일까. ◇ 내년 영국법인 설립으로 유럽 진출 박차삼쩜삼을 운영하는 AI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가 GEP(Global Entrepreneur Programme)에 선정됐다. G
리튬 일차전지 세계 선두권 기업인 비츠로셀을 이끄는 장승국 대표의 이름 뒤에는 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ATCA) 회장, '소부장 강소 기업 100' 협의회 회장, 코스닥협의회 부회장 등 여러 직함이 따라붙는다.많은 단체와 기관에서 그를 찾는 것은 가망이 없던 회사를 그만의 경영 심폐소생술로 회생시킨 타고난 저력 때문일 것이다. 위기의 순간에도 좌절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소통과 혁신을 강조하며 어제와 다른 내일을 만들어가는 장승국 대표. 그는 비츠로셀 리튬 일차전지의 세계 1위, 한국 소부장 산업의 도약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누구보다 바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6월 11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배터리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를 연다. 코트라가 한국전지산업협회, 코엑스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급격히 성장하는 자동차 배터리 분야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중국·유럽연합(EU) 등 선진 시장을 포함해 동남아·서남아·독립국가연합(CIS)·아프리카·중남미 등 평소 우리 기업들이 접하기 어려운 신흥 시장의 전기차 배터리 산업 현황이 소개된다.이번 세미나는 웨비나 형태로, 연사 발표는 영·한, 중·한 동시
부임한 지 4개월 되는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사는 12월 3일 인도네시아 최고경영자과정(KIMA)에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화상으로 현재 인도네시아와 한국과의 경제 현안과 미래 협력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관리 출신(前 무역투자실장)답게 양국 간의 현안문제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명쾌한 분석과 해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태성 대사는 무역경제신문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인도네시아와 어떤 협력을 해야할지, 어떻게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해야할지 전략을 공유했다. ▶ 한-인도네시아, 아세안에서 유일하고 특별
한국전지산업협회는 10월 17일~18일 양일간 서울 COEX에서 진행 예정인 국내 최대규모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 ‘InterBattery 2019’의 부대행사의 하나로 ‘제8회 The Battery Conference 2019’를 개최한다.이차전지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산업의 동력이자, 세계의 친환경 정책을 위한 필수 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한국은 중국, 일본과 함께 이차 전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배터리 리서치 기관인 B3 등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은 2025년 2018년 대비 5배 성장한 약
현재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세가 나타나면서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18년에 450만대에서 2025년이면 2200만대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 가운데 일본 시장조사업체 후지경제연구소는 세계 전고체전지 시장은 2035년 약 28조원 규모로 커지며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리튬이온전지가 적용될 수 없는 고온환경 등 특수한 산업요부터 이차전지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 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차전지는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약 12% 수출이 증가하고 현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