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백 번 이긴다는 의미다. 스타트업에 있어 이 말은 큰 뜻을 가진다. 우선 나를 알아야 하지만, ‘상대’도 알아야 경쟁 시장에서 파이를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진출이 스타트업의 필수 전략이 된 최근에는 이 자세가 더더욱 중요하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어떤 스타트업이 어떤 아이템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을까? 그들의 전략은 무엇일까? ‘적을 알면 백전백승’ 시리즈를 통해 해외 스타트업을 집중 조명하며 ‘지피(知彼)’해본다. 시리즈① 인도인
[K글로벌타임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10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IPEF(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구상을 발표했다. 공급망 재편, 더 나은 세계 재건(Build Back Better World) 구상 등이 담겼다. 그런데 ‘Better World’란 뭘까? 미중 갈등이 신냉전 시대에 비유되는 현실에서 1950년 1월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의 에치슨 선언이 떠오르는 것은 무리일까?미국은 2022년 2월 인도-태평양 전략 내 번영을 위한 수단으로 IPEF의 역할을 설정하였고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중국은 단기간에 드라마틱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경제가 단기간 회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는 온라인 리테일 산업의 발전이다. 일찍부터 소비의 디지털화를 추진해 온 중국은 새로운 마케팅을 적극 도입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 방식의 스마트 리테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일찍부터 발전한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1분기에 최초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지만, 2020년 2분기 플러스 전환 후 2020년 4분
지난 19일, CJ대한통운은 LG생활건강과 계약을 맺고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판매되는 LG생활건강 상품을 고객에게 24시간 이내에 배송해주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전자상거래나 물류 업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최근 몇년간 ‘풀필먼트(Fulfillment)’라는 단어는 매우 자주 사용되고 있지만 그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 그래서 필자도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이 풀필먼트랑 3PL이 뭐가 다른가였는데, 필자의 생각에 3PL은 물류 처리 관점에서 용어고, 풀필먼트는 주문 처리와 물류 처리를 포괄하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