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월 4일 발표된 한국은행의 『`20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년 4월, 31.2억 달러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가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꼭 1년 만이다. 경상수지는 국내 거주자와 해외 거주자 사이에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경제적 거래를 기록하는 국제수지표 중 하나로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된다. 경상수지는 다양한 대외거래의 결과로 발생하지만, 경상수지 변동의 대부분은 상품수지의 변동에서 기인한다. 우리나라는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
2020.06.04 16:40
-
코트라 밀라노 무역관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하여 2020년 -6.0% ~ -9.1%로 전망되는 등 후폭풍이 상당하다고 분석하였다. 지난 3월 북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자 이탈리아 정부는 주민들의 이동금지령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해 개인의 이동을 봉쇄(Lockdown)하고 곧이어 3월 12일부터 비필수 비즈니스에 대한 영업중단 조치를 시행해 폐쇄(Shutdown)까지 시행했다. 이러한 강력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대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봉쇄 및 폐쇄 기간을 5월 3일까지
2020.05.04 20:22
-
전날 환율은 강보합 상승하며 마감했다.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와 환율전쟁으로의 확전 우려감으로 6월에도 원달러 환율은 고점을 높이는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200원을 눈앞에 두고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감과 당국의 구두 개입 등이 더해지면서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으나 본질적인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고 오히려 타결의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환율은 다시 1200원대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의 견해는 6월 중 1200원대 돌파에 높은 가능성을 두고 있다. 6월 들어 미중 무역분쟁은 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06.03 08:33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6월 1일 '2019년 5월 수출입 동향'을 통해 5월 수출이 459억 1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9.4% 감소하고, 수입은 436억 4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9%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22억 7000만 달러로 88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다고 발표했다.산업부는 지난 2월부터 수출 감소세가 둔화되었으나 미・중(美・中) 무역분쟁 심화 등으로 최근 수출 개선 추세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수출입 감소 요인으로는 美・中 무역분쟁 심화, 반도체 업황 부진(△30.5%), 중국 경
2019.06.02 12:00
-
전날 환율은 일단 상승을 멈추고 숨고르는 모습이다. 이후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1200원대 진입을 코앞에 두고 단기 상승에 대한 경계감과 여전한 1200원 돌파 가능성이 힘겨루기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환율 변동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악화되면 글로벌 교역량이 감소하고 세계경기 둔화의 우려감도 커지게 된다.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불확실성이다. 현재 미중 무역협상의 돌파구가 보이지 않아 환율 불안정성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불안할수록 안전자산
2019.05.22 08:38
-
관세청(청장 김영문)은 지난 5월 15일 서울본부세관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영문 관세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2019년도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이하 관발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김영문 청장 취임(’17.7월)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날 회의에서 관세청은 그간 추진 해온 관세행정 실질화 추진 경과를 시작으로 새로운 관세행정 패러다임과 올해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위원회에 보고하고, 이에 대한 민간위원들의 심도 있는 제언과 토론이 진행되었다.박용만 위원장은 “성실신고에 대한 지원이 늘고 빅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납
2019.05.17 09:41
-
본지는 GDP 역성장과 수출감소라는 어려운 국내경기를 감안하여 수출입국의 비젼을 다시 세우고,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차세대 글로벌셀러 양성이라는 큰 뜻으로 [전자상거래 글로벌리더]를 찾아 인터뷰하는 기획기사를 준비했다. 앞서 강동석 브이디코리아 대표, 안영신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 대표에 이어 도매꾹으로 유명한 B2B 전문가 (주)지앤지커머스 모영일 대표를 찾아 글로벌셀링의 현황과 비젼, 우리가 준비해야할 대비에 대해 인터뷰했다. 본지 이금룡 발행인과의 대담으로 그의 견해를 들어 보았다.▶요즘 글로벌 통상환경도 불안정하고 국내
2019.05.16 21:20
-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 안영신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해외 상품의 한국 판매와 한국 상품의 해외 판매를 지원하는 솔루션, 마케팅, 배송까지 토탈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UNIT808 오픈마켓을 운영하며 ntos를 통해 글로벌셀러의 상품등록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를 통해 국내셀러와 해외셀러를 양성해왔다.본지는 수출감소와 GDP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어려운 국내경기를 감안하여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차세대 무역 역군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본지 이금룡 발행인이 전문가를 찾아 인터뷰했다. ▶전
2019.05.07 08:00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18일 '2019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통해 '19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251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감소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수출 비중은 수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0.9% 증가한 18.9%를 차지했다.수출 중소기업수는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61,028개사를 기록, 어려운 글로벌 환경 하에서도 수출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소기업 수출액 감소는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 수출 급락과 반도체 및 석유화학 제품의 단가 하락 등
2019.04.18 15:50
-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대내외 수요가 위축되면서 경기가 점차 부진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지난 2월 소매판매액이 설 명절 이동의 영향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하였고, 1~2월 평균으로도 증가폭이 축소되면서 민간소비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 측면에서도 광공업생산의 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비스업생산의 증가세도 둔화되었다. 광공업생산은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감소폭이 확대된 가
2019.04.08 10:43
-
제5회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이 2일 일산 킨텍스에서 '혁신성장, 글로벌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기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는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하여 이영현 세계한인무역협회 명예회장,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이금룡 무역경제신문 발행인 등 학계, 경제계 1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포럼은 최근 세계경기 둔화의 우려감이 커지고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4개월 연속 전년비 수출감소를 보이고 있는 우리 주력산업의 해법을 모색하고 혁신성장의 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윤원석 글로벌산업경쟁력포
2019.04.02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