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타임스] 시대의 트렌드는 변한다. 영원할 줄 알았던 싸이월드가 SNS의 출현으로 결국 사업을 접었듯, 언젠가 전 세계를 호령하는 유튜브도 그와 대적할 만한 적수를 만날지도 모른다. 벌스워크(대표 윤영근)는 유튜브의 적수를 가상세계, 즉 메타버스라고 말한다.생각해보면 유튜브는 유튜버의 얼굴이 공개되어야 하는 구조다. 물론 그렇지 않은 유튜버도 존재하지만 대체로 얼굴을 공개한다. 이에 부담스러운 이들은 유튜버를 시작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나를 표현한 버추얼 휴먼이나 아바타로 콘텐츠를 만들면 어떨까? 내가 아닌 나로
대기업도 내‧외부의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 나비의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에서 돌풍을 불러일으킨다는 말처럼 아주 사소해 보이는 변화가 기업을 존폐의 문 앞으로 끌고 가기도 한다. 이제 막 비즈니스를 시작하거나 성장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은 내‧외부 환경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해도 피하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는 본능이다.‘스타트업 실패 노트’는 실패한 스타트업이 왜 실패했는지, 그들이 펼친 경영이나 전략은 무엇인지를 탐구해보며 한 번 틀린 문제 다시는 틀리지 않도록 만드는 ‘오답 노트’의 역할을 하려 한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는 전 세계가 놀라워할 정도로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사업이 잘 마련돼 있다. 하지만 혁신적인 스타트업은 일 년 동안 한 손에 꼽을 정도로 극히 적다. 이에 어떻게 보면 ‘별에서 온 건 아닐까?’ 싶은 외국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그와 비슷한 사업을 전개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소개해 서로 비교해본다. 시리즈① “기회의 땅, 메타버스로!” MZ세대에서 핫한 ‘본디’ Vs 모두의 메타버스 ‘세컨블록’② “펫푸드로 세계정복” 정기배송 펫푸드 ‘페토코푸즈’ Vs 펫푸드 영양분석 ‘샐러드펫’③ “지구를
어떤 이들은 지난 1990년대 대한민국에서 유행했던 `싸이월드’를 두고 전 세계 최초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였다고 한다. 또한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안에서 사용된 `도토리’는 어쩌면 세계 최초의 사이버 머니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싸이월드의 세상은 오래 가지 않았고 지금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해외 SNS가 지구촌을 지배하고 있다. 이렇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이스라엘 벤처캐피탈 펀드인 요즈마그룹의 아시아 총괄 이원재 대표는 그 원인을 '시작부터 글로벌’이라는 표현으로 설명한다. 싸이월드를 비롯해 대한민국에서 잠깐 반짝였던 벤처 기
한국 벤처 산업의 개념설계. 김대중과 손 마사요시 회담1998년 6월 18일, 손 마사요시(한국명 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은 그의 친구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와 함께 IMF 구조 금융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김대중 대통령을 만났다.이 자리에서 김 대통령은 손 회장에게 "한국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발돋움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손 회장은 첫 번째도 '브로드밴드', 두 번째도 '브로드밴드' 세 번째 도 '브로드밴드'라고 말했다. 대통령의 질문은 빌 게이츠에게 돌아갔다. 게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