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타임스] 40조 원 규모의 비상장 주식을 관리하는 B2B SaaS ‘쿼타북’. VC 투자를 받은 한국 스타트업이라면 한번 즈음 들어봤거나 이미 사용 중인 서비스일 터.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서비스를 만든 쿼타랩은 국내를 넘어 싱가포르에도 진출한 상태로, 싱가포르를 글로벌 확장의 전초기지로 삼고 있다. 게다가 창업자를 찾아보니 의외로 VC 출신이다. 스타트업에 투자하던 사람이 반대 입장이 되어 고생한 얘기, 해외로 진출하며 느낀 점 등을 자세히 들어봤다. Q. 안녕하세요? 바쁘실 텐데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K글로벌타임스] K패션이 해외 시장에서 '신명품'으로 불리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류 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큰 이기를 끌면서 최근 국내 패션 스타트업 브랜드에 대한 해외 유통 채널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섬,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등 대기업부터 우영미 등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해외 진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과거 중국 매출이 절대적이었다면 이제는 미국과 유럽, 대만, 중동까지 한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으로 입점 제안이나 대량 수주를 하고 있다. 내로라하는 글로벌 리테일에서 주목하고 있는 K패션
[K글로벌타임스] Q. 안녕하세요? 바쁘실 텐데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저는 싱가폴 교민 14년 차 배성우라고 합니다. 한국 노키아, SK그룹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노르웨이 브라우저 회사 Opera의 동남아 총괄을 맡으며 싱가포르로 이주했습니다. 이후 페이스북 싱가포르, 카카오 싱가포르에서도 근무했고, 싱가포르에서 AI 스타트업을 창업해 작게나마 Exit까지 경험했습니다. 지금은 Amazon AWS 싱가포르에 근무 중입니다. Q. 현재 Amazon AWS 싱가포르에서 ‘Senior A
[K글로벌타임스] 지난 4월 2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가 ‘경제위기 극복,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세계 경기 위축으로 각국의 벤처투자는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며, 우리나라 역시 작년 하반기부터 감소세다.이러한 투자 혹한기는 벤처·스타트업에는 성장에 크나큰 방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창업 초기에는 성장자금 조달, 중기에는 후속 투자유치, 후기에는 상장 및 인수합병(M&A) 추진 등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으며, 이에 중기부와 금융위원회가 합동으로
국내 금융 스타트업들이 초창기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거나 진출 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주식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지고, 값비싼 미술품이나 부동산도 쪼개서 투자할 수 있는 시대의 흐름, 금융당국의 심사 통과 등도 호재로 작용했다.새로운 플랫폼의 등장, 부유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고가의 투자객체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도 소액으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대중적으로 만든 이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시리즈를 통해 시장을 이끈 글로벌 유망주들을 만나본다.
[K글로벌타임스] 스타트업은 주주명부부터 시작해 각종 증권 데이터와 문서를 엑셀로 관리했다. 그러다 보니 자료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료 하나 찾는 데도 시간이 오래 소요되었다. ‘증권관리를 위한 단 하나의 솔루션’이라는 미션 아래 금융기관 및 준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국내 최초의 증권관리 솔루션 쿼타북이 주목받는 이유다.쿼타북을 운영하는 쿼타랩 최동현 대표는 비상장 주식 업계의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달리는 인물로, VC 투자 심사역 출신이다. 누구보다 스타트업 및 투자 생태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확인된 국내 유니콘기업이 역대 최다인 18개사라고 밝혔다.유니콘기업은 비상장기업으로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기업으로, 유니콘기업 수는 창업·벤처 생태계의 확장(스케일업)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2020년 말 국내 유니콘기업은 13개사였으며, 2021년에는 집계 이래 최다인 7개사가 추가되고 쿠팡(美, NYSE), 크래프톤(코스피) 등 2개사가 증권시장 상장으로 제외되면서 2021년 말 기준 국내 유니콘기업은 총 18개사가 됐다.이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
최근들어 IT 개발자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비대면, 디지털 트랜드가 우리 사회, 경제 전분야로 확산되면서 이에 대응할 IT 서비스 개발인력이 턱없이 부족해졌다. ▶ 개발자가 금보다 비싼 세상 정보기술(IT) 업계에 개발인력 확보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인터넷과 게임 같은 IT업계는 물론 금융과 유통, 제조,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전업종을 초월한 전방위적 개발인력 쟁탈전이 벌어져서다. 한국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주요 IT 분야의 올해 인력 부족 규모는 1만여